'고난이 축복이다.' 얼핏 보면 이상한 문장이다. 마치 '하양이 검정이다'라거나 '동그라미가 네모다'라는 문장을 읽는 듯하다. 주어와 술어가 잘 어우러져야 말이 되는데 고난과 축복은 서로 섞일 수 없어 보인다. '고난이 저주이지 어떻게 축복인가'라는 의문만 생긴다. 지금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