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2005년9월20일자기독뉴스23면오늘을행복하게
한결같이신실하신하나님마태복음1:1-16
마태복음1장은예수님의족보를기록하고있습니다.정신분석학자인세르주티스롱은가족의비밀이개인의정신세계에미치는영향에대해분석하면서대부분의부모들은출생과결혼,질병등에얽힌고통의기억을숨기려고하지만그것이도리어자녀들에게상처와해악으로나타난다고지적하고있습니다.그러므로숨어있는상처와정면으로마주하라는것입니다.신약의서두인마태복음1장에서숨김없이펼쳐지는예수님의가족사를통해우리는하나님의신실하심을볼수있습니다.
2000년동안신실하신하나님이십니다.'너희가그리스도께속한자면곧아브라함의자손이라'(갈3:29)고했습니다.그러므로예수님의이족보는우리의영적족보이기도한것입니다.아브라함에게언약을주시고신실하게그약속을이루어가신하나님은아브라함에게만신실하신것이아니라아브라함과같은믿음을가진,하나님의자녀된우리모두에게동일하게신실하신분입니다.하나님은그신실하심으로면면히예수님의계보를이어가셨습니다.내가아무리죽을것같은환경에있어도예수믿는나로인해서생명을낳는역사를주시는것입니다.
한결같이신실하신하나님은우리를설득하십니다.마태복음은유대인들을대상으로쓰여진복음서입니다.유대인들은선민의식이대단하고유명한아브라함과다윗이자신들의조상이라는것을자랑으로여깁니다.그런사람들에게십자가에서죽으신예수님을전하기위해서먼저그들이좋아하는족보로이야기를시작하는것입니다.하나님은우리가이해할수있는말로우리를설득하시는분입니다.막무가내로말씀하시는분이아닙니다.이족보에는거짓말한사람,간음한사람,기생,이방여인이다나와있습니다.어떤종교의경전도이런비윤리적인일들을기록하지않습니다.
인생은모두죄인인데도다른종교들은실제로삶에서일어난진실들을기록하지않았습니다.누군가를설득하기위해서는무엇보다진실이필요합니다.하나님을모르는배우자,교회가기싫어하는자녀를설득하기위해서는내가진실되게상대방을사랑하고대화하려는자세가필요합니다.가까운식구일수록내가진실되지않고는결코전도할수가없습니다.내가얼마나진실된지는하나님이아십니다.속지않으십니다.
한결같이신실하신하나님은은혜를베푸시는분입니다.마태복음계보에는아브라함의부인사라,이삭의부인리브가,야곱의부인레아와라헬처럼기가막힌열국의어미들은다빠져있습니다.대신시아버지와동침한다말,기생라합,이방여인룻,다윗과간음한밧세바가올라있습니다.모든장벽을뛰어넘는하나님의은혜를다보여주십니다.또3절에서5절까지나오는헤스론람아미나답등은유명하지않은사람들입니다.그러나유명하지않은사람들도예수님께서오시기까지연결고리의역할을하고있습니다.17절까지구약을총망라해서요약했지만기록된사람들중에사실영원한사람은없습니다.
아브라함과다윗이유대인들에게는영웅과같은존재이지만그들도연약해서실수하는사람이었습니다.단지하나님의은혜로하나님께서쓰시는사람들이었을뿐입니다.신실하신하나님은오늘도한결같은사랑으로나를설득하십니다.그설득을받아들이며우리또한진실함으로간음한자,이방인과같은사람들,이름없는사람들을찾아가기원합니다.신실하게베푸시는하나님의은혜로그들을설득하며생명낳는자가되기를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