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문안 드립니다.
기도 편지를 읽어 주시고 또 우리들교회 성도들께서 기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우리들교회 성도들이 러시아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을 생각하니
저희들은 너무나 마음이 든든 합니다.
이를 힘입어 저와 오미영 선교사는 주의 일에 더욱 충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름 아니라 지난 2월에 소방 당국에서 4월까지 소방시설에 맞도록
계단공사를 하지 않으면 교회문을 닫겠다고 최후 통첩을 하고 갔는데
오늘 5일(금) 4사람의 소방 관계자가 교회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유는 4월까지 반드시 공사를 시작할 것인지 다시 확인과 더불어
다른 몇가지 미비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시정을 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지금 러시아는 겨울에 대형 화재가 모스크바나 불라디보스톡 같은
도시에서 여러건 일어나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였기에
소방서의 관리 감독이 예년과 달리 너무나 엄격해졌습니다.
지난날의 소방 관계자 관리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받은 것이
발각이 되어 많은 관계자들이 감옥에 가기도 하였고
지금 모든 도시의 건물에 대해 철저한 소방시설 일제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수리스크 도시의 명물인 중국 시장(러시아 인 5,000명, 중국인 10,000명)이 함께 어울려 장사하는 큰 시장인데 소방 시설 미비로 이도 곧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이 파급은 수많은 러시아 사람 (약20,000명)의 가정이 일자리를 잃는 결과가 생깁니다.
지금 미르 교회도 형편이 너무 급박하여 전 성도들은 계단공사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들교회에서도 미르교회 계단공사를 위하여 물질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
우수리스크에서 김건수 오미영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