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내가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시편18: 28-29)
진실로 주를 송축하며 경배하는 심정으로 사랑하는 지체들 앞에 언약의 편지를 언약 땅 탄자니아에서 올립니다.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요?
한국에서 두달 ! 짧고도 긴 두달을.
한국에서 두달을 두단어로 정리하면 "순종과 진실"이라고 요약하여 봅니다.
먼저 저의 불순종의 부끄러운 모습을 고백하고자 합니다.
이번 한국행은 정말 너무 부담스런 방문이었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의 재정의 협력의 구조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체)50%(약일억삼천만원) 국제기아대책본부50%(약일억삼천만원) 특히 기아대책의 50% 중 선교사인 제가 담당해야 하는 25%(육천만원)가 저의 어깨의 큰 부담과 짐으로, 마치 저로서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산처럼 여겨졌습니다. 낙담 속에 빠져있는 저에게 당연히 반갑지 않은 손님인 말라리아가 찾아와 한국으로 떠나기 두주일 남겨놓고 침대에서 말라리아와 더불어 딩굴었습니다.
이번 말라리아는 유난히 힘이 들었습니다.
정말 허구헌날 말라리아에 걸리는 육체가 미웠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육체를 벗어 버릴 수만 있다면 벗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심지어는 내가 이런 고통을 받으려고 이 땅에 왔었나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아마도 짐으로, 높은 산 만큼의 부담 만큼 역시 말라리아의 고통도 컸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주께서는 인내하시며 여러 모양으로 위로하고 용기를 주려고 말씀으로, 사람을 통해 용기를 주시려 해보셨지만 이미 보이는 숫자로 인해 저의 영성은 힘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애써 담대히 공항을 벗어나 다음 날로 조금이라도 협력을 받을 가능성있는 집사님 혹은 조금이라도 안면이 있는 지인들을 찾아가 의논하고 도움을 청하기를 2주일 만에 저는 지쳐서인지 감기인지 아니면 또다시 말라리아인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하루를 고열로 자리에 눕고 일단 증세가 비슷해 말라리아 약을 먹으면서 이틀을 쉬면서 저를 위해 밤이고 낮이고 계속적으로 기도하시는 구십이세의 노모의 기도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 이 믿음 없는 종의 모습을 보고서는 길을 열지 않으시겠지만 어미의 심정, 자식을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내놓을 어미의 기도, 저 기도는 들으시리라는 확신을 갖고 모든 나의 의지를 내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열리는 곳으로 요청하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선교보고 또는 강의를 요청하는 곳은 주로 청년회 아니면 사오명 또는 십여명 많으면 삼사십명의 개척 교회들이었습니다. 옆에서 지켜 보는 기아대책 담당간사는 걱정 어린 목소리로 묻습니다. "선교사님 이번 주일은 어디에 가세요?" "응… 어느 교회 청년회" " 아니 선교사님 좀 큰 교회 장년부 예배에 가셔야 재정모금이 가능한데…"하며 걱정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청년회 모임에 강의가 잡히는 주간이면 정말 어떻게 설명 할 수 없는 설레임으로 강의 시간을 기다렸다가 강단에 섰습니다.
주된 선교보고와 강의 내용은 "한국교회와 아프리카의 주의 백성과 그 땅을 향한 주님의 마음" 을 나누고자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간증으로는, 늘 꼴찌 인생인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주께서
"뒤로 돌아서!" 하는 순간 내가 제일 앞줄에 서있었다는
주님의은혜를 나누었고,
한국교회를 향한 주님의 마음으로는 한국교회가 아비의 심정으로 분쟁과 갈등, 가난과 질병으로 어두움의 땅이 된 아프리카 대륙을 품어 줄 것을 요청, 날이 갈수록 후퇴하는 경제의 경쟁력, 반면에 농업의 가능성, 아프리카의 사회의 인종적 구성과 빈부의 격차, 현지인들의 위치와 교회의 위치와 역할을 강조하며 한국교회가 아프리카 교회가 스스로 일어 설수 있도록 주님의 빚을 비추어 주기를 부탁했습니다.
선교사와 사역을 준비 하고 있는 청년들의 질문에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구하고. 선교지에 가서 전할 메시지를 주께로부터 반드시 받을것, 그리고 선교지 사역지에 가서는 그 나라와 지역의 역사와 환경(인종,경제.영적등)을 연구하여 종합적인 사역 청구서(비전)를 올릴 것. 마지막으로 선교는 회복이며 이 회복은 다름 아닌 관계이며 하나님과 나와 이웃과의 관계 회복인데 선교사의 역할은 예수님 처럼 관계 회복의 중심(중보)에 서는 것이며 아프리카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아프리카 전반적인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의 성향을 보아서는 반드시 제자 사역이 필수적으로 따라가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프리카교회를 향한 주님의 마음은 교회의 자립인데, 너무 감정에 치우친 신앙을 벗어나 믿음의 신앙, 말씀을 나의 인격화 하는 신앙생활, 의존적인 신앙, 부정적인 정신등을 벗어 나야 함을 나누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배경으로 농업지도자훈련과 농업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지도자육성과 농업전문인을 육성하여 지역사회로 가서 지역교회를 세우든지 아니면 기존의 교회를 통해 지역 사회를 개발하면서 지역사회에 깊숙히 제자화하는 영역을 넓히므로 뿌리 깊이 박힌 토착화 되어버린 신앙을 근절함으로 교회의 기능을 회복하여 아프리카 미래를 새롭게 준비하는 교회를 세우는 것에 있음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 저의 명언이라고 말한 것이 "비전은 1%의 가능성을 100%의 가능성으로 증거하고, 비젼의 사람은 1%의 가능성을 보고 100%의 가능성을 증명한다."
"선교는 1%의 구원을 통해 100%의 구원을 이루고, 선교사는 1%의 구원을 통해 100%의 하나님 나라를 확산한다."고 했습니다.
말씀은 주로 "마4:12-17, 이사야62:10, 이사야46:8-13의 말씀을 바꾸어가면서 했지만 주된 내용은 위와 같은 내용들입니다. 사실 위의 내용들을 다 풀어보자면 일주일은 꼬박 걸리는데 보통30분 혹은 45분의 제한된 시간에 마쳐야하기 때문에 때로는 제 시간에 마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좀 스스로 흥분되면 얼렁뚱땅 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진행자들은 미안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위의 내용들을 최대한 요약해서 전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전달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주께서 저의 마음 안에 탄식으로 접어두었던 마음들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허락하시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저의 평생에 잊을 수 없는 기적들을 준비하시고 계셨습니다. 성도가 이십여명이 넘을 듯 한 개척교회 새생명교회를 통해서 기아대책의 분담금 중에서 저에게 주어진 육천만원 중 일부분인 이천만원이 넘는 재정을 준비해 주셔서 저의 체면도 유지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이 재정으로 기아대책 분담금으로 부족하여 준비하지 못한 텀프트럭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리 넉넉하지 않은 살림 가운데도 섬김과 선교의 열정을 품은 집사님을 통해 저의 개인적인 필요물들을 모두 충당하게 해주셔서 저를 어리둥절케 하셨고, 아주 작은 개척 교회를 하시면서 신학대학원, 국가공무에 바쁜 와중에서도 모든 체면을 접어두고 교회와 단체에 저를 연결하려고 애쓰시며 형님처럼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전도사님, 이번 한국의 방문 가운데 이루어진 기적과 만남을 예수전도단의 한 간사님은 한 우물을 판 인내로 얻어진 결과라고 저를 치켜 세웠지만, 하지만 앞에서 썼던 것 처럼 저의 처음 행보는 불순종의 행보였지만 주께서 여러분의 기도로 은혜와 축복의 행보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여기서 저와 지체들께 크게 은혜 받는 부분은 저의 처음 행보는 전능하신 주님의 능력을 무시하는 처사로 염려와 걱정으로 몸과 마음을 깊은 수렁 속으로 몰아넣은 신앙적 행위는 마치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의 모습과 같은 배신 행위였지만, 탄자니아로 돌아 오는 길을 축복으로 평안으로 인도하신 것은, 제가 두 눈으로, 마음으로, 몸으로 확인하고 경험한 여러분의 기도의 능력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언약의 편지가 너무 길지요? 더 쓰고 싶은 말이 많은 데 다음 언약의 편지로 미루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이제까지는 동역자로 여러분을 불렀지만 이제는 지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형제나 동역자 보다는 지체라는 단어가 지금의 제가 가지고 있는 지체들에게 향한 애정의 표현이 더 가까운 듯 합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와 협력하기 위하여 준비 중인 동역자들의 명단입니다
반민수형제(28) 주일학교 교제준비와 저를 도와 함께 일할 형제입니다. 미술전공.
송현숙자매(49) 보건의료, 간호사 전공
진미진 자매(29) 저변층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등학교, 총신대원재학중.
김은정자매(27) 위와 같음, 교육학 전공.
김미정자매(27) 위와 같음, 교육학 전공
** 농업 전문인선교사가 두명 정도가 준비 되었으면 합니다. 특별히 농업전문인선교사는 저의 경험으로 보면 전공을 안해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농업 전문인 선교사는 무엇보다도 이 땅과 백성을 향한 사랑이 남다른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당연히 모든 사역자의 기본 자세라 하겠지만 농업의 모든 원리와 지식은 자연 환경에 있으므로 사역지의 현지인의 생활 습성과 습관, 여건등 사람들의 기본적인 삶이 이해가 되어야 하고, 지역의 시간과 계절에 따라 바람의 방향, 아침과 저녁으로 변하는 햇빛의 방향, 비가 오면 빗물이 흐르는 방향, 나무 한 그루의 가지가 뻗은 방향. 풀 한 포기의 성장의 이해, 미생물, 흙의 입자등… 그 어느 것 하나 관심과 사랑이 없다면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감각과 감정입니다. 기타 기술적인 지식과 경험은 시간과 참고 자료를 통해 얼마든지 습득 할 수가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농업전문인선교사는" 이 땅과 백성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는다면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있는사역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에서 두명 정도라고 했지만 "아프리카 대륙 곳곳에서 윤활유적인 역할을 활 수 있는 농업전문인 선교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지난번 선교 보고에서 말씀 드렸듯이 아프리카 사람들과 아프리카 교회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농업이 전체적인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앞에 드린 명단을 보면 반형제를 제외한 모두가 다 큰 처자들이라 집 안에서 보통 염려가 아닙니다. 또 다른 부분으로는 영적으로 재정으로 전쟁을 치열하게 치르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위의 선교사들이 모든 싸움에 승리하여 이 땅의 주의 백성들에게 주의 큰 빛을 비추도록 지체들의 절실한 기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지체들의 기도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사역의 진행을 설명을 드리고자합니다.
전체 사업비 2억6천만원 중 기구의 지원 사업비(육천만원)와 새생명교회의 후원으로 주요 장비인 포크레인과 텀프트럭(3.5t) 흙 벽돌 찍는 기계, 발전기. 관수시설, 기타 연장과 부품등을 구입해 40피트 컨테이너 두대가 4월 말일 탄자니아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국제 협력단의 분담금 약 8천만원 지원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문제는 컨테이너를 아주 정상적으로 8월에 찾는다 해도 이번 지원 사업을 올 사업 기간 안으로 마무리 짓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이곳 사역지(농장) 현황과 현지인들의 일 하는 습관으로는 4,5개월로 공사를 마무리 짓는 다는 것은 기적 같은 일입니다. 하지만 이제껏 주님께서 기적으로 저희를 인도해 오셨습니다.
가능하면 예정 된 사업 기간 안에 마무리 지어야 하는 이유는 이 사업이 차질없이 잘 이루어 져야 앞으로 농업고등학교 지원 사업을 지원받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소식입니다.
주광이는 마지막 중요한 시험을 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시험을 잘 치르면 2학년 부터는 현지 학생들이 내는 학비 정도로 공부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한국학교보다 더 적은 금액입니다.
주광이가 건강하게 시험을 잘 치를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영이는 현재 6개월 가량 휴학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영이는 식품을 개발하거나 자연을 이용한 재료로 작품을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전주대의 바이오 벤처과를 다니고 있었는데
그 과에서 주영이의 달란트를 개발하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곳에 온 것을 계기로 주광이가 다니는 히브리대로 들어 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주영이는 이스라엘로 가면 1년정도는 히브리 공부와 지금 주광이가 보려고 하는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광이 보다는 학비가 덜 들 것 같습니다.
학교를 옮기기를 결정하고 주영이는 히브리어를 공부 중이고 학교로부터는 들어갈 허락을 받은 상태입니다.
주영이의 편입에 필요한 재정들이 채워지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주성이는 예방주사를 맞고 홍역을 가볍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열이 나고 붉은 두드러기 같은 것이 온 몸에 났었는데 조금씩 좋아 지고 있습니다.
주성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주님의 나라를 위해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을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제목입니다
1, 컨테이너를 8월 안으로 찾을 수있도록,
2, 컨테이너 찾는 비용(두대분약7백만원)이 준비되기를.
3사업기간 동안 운영비가 지속적으로 충당 되기를.
3, 현지인 동역자들을 위해서,
*크리스토퍼(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지도자 훈련 받고있는중)의 영성과 리더쉽
*신실한 현지인 건축 기술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현재 함께 하고 있는 현지인 형제들의 영성과 지혜가 자라기를
4, 지도자 훈련원의 기숙사 건축과, 한국 동역자들의 숙소를 건축할수 있기를.
5, 농기계 (트렉타, 경운기) 가 준비 될 수 있기를.
6. 주광이가 시험을 잘 치를 수 있기를.
7. 주영이의 학교편입에 주님께서 은혜로 인도 하시길.
8. 주성이와 저희의 건강을 위해.
이제껏 이름도 없이 빚도 없이 뒤에서 쉬지 않고 기도 하는 믿음의 의를 통해 여기까지 성령님께서 우리를 이끄셨습니다 .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등 이 사업을 완수하기에는 많은 장애물들이 있지만 왕성한 이집트의 세력하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출애굽 시키셨던
기적의 주님께서 함께하시기를 기도하며 주님을 의뢰합니다.
함께 기도로 나아갈 수 있는 지체들을 허락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늘 건강하시고
섬기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 안에도 주님께서 함께하시며
은혜와 평강으로 인도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탄자니아에서 선교사 윤 봉석, 서 순희,(주영, 주광, 주성)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