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기도와 사랑을 베푸는 모든 분께 감사 말씀드리며...
오늘은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소식을 보냅니다 !!
시나붕 화산이 또 터졌습니다! (수마트라 130여개 활화산 중 하나)
한국 뉴스에도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2010년 8월, 400년만에 폭발했던 시나붕이...
지난주일(15일) 3년 만에 다시 터졌고 오늘 2차례 추가 폭발했습니다.
모두가 경악했고.. 브라스따기는 눈이 온 듯 회색도시입니다. (사진2장 참조..화산 사진은 학교 앞 광경)
가까운 거리의 또 다른 활화산인 시바약도 큰 긴장 속에 있습니다.
커다란 자연 재앙 앞에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정부에서 인근 마을에 (6,000여명) 대피 명령이 떨어졌고,
돈 많은 사람들은 차를 갖고 멀리 피했습니다.
우리 컴플렉스엔 이미 10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이들은 한 달 수입 10만원의 선량한 농민들이자 성도들입니다..
정부에서 담요, 마스크 등 극히 소량만 지원했을 뿐..
그나마 이곳엔 전혀 혜택이 없습니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긴급히 "기도와 후원"을 요청합니다 !!!
1. 마을/교회들에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이미 농작물, 가축, 식수오염, 호흡기 질환 등 피해)
2. 인근 교회/사역에 피해 없도록 !!
= 특히 SUSUK의 지교회, KUTAM BARU의 제4교회(시몬 목사), 제자 리나 사역지인 SIRUMBIA ,
제자 엘비 사역지 TAPAK KUDA, LINGGA교회(다빗 목사), LINGGA 장애원(요시아),
뻐르브시 교회(마스무르 목사) 등.. 교회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3. 저희 본교회/학교 사역에 지장이 없도록 !!
(다음주 신학대학 개교-현재로선 불투명)
4. 이곳에 대피한 성도들(아이들 포함 100여명, 향후 300명까지 증가 예상)이 두려움에서 해방되도록!
5. 이곳에 대피한 성도들의 필요물품을 위해 간곡히 후원 요청합니다.(향후 최대 300명 1달분 !!)
= 쌀, 식품, 휴지, 담요, 의복, 마스크, 식수, 약품, 이유식, 비누, 치약, 기타 생필품 다량..
** 특별히 교회들에 요청합니다!!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소식을 알리시고 기도와 더불어
성금을 모아 보낼 수 있다면 정말로, 정말로, 큰 힘이 되겠습니다..!!
(선교 후원 구좌 : 하나은행 108-910042-47907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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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도 정말 소중합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한국교회의 사랑의 힘을 보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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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차들이 며칠 째 이 지역을 떠나 메단으로 향하는데,
저는 반대로 오늘 메단에서 사역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늘 있던 길가의 원숭이들과 새들은 한 마리도 없습니다.
길도, 나무도, 풀도 눈이 온 듯 죽음의 색갈을 하고 있습니다.
우기라서 자주 오던 비도 주일 이후 한 방울도 오지 않습니다...
한국 선교사들은 참 용감합니다.
이런 재난의 현장에서 이상하게~ 도망갈 생각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한국은 곧 명절로 알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은 명절을 잊은지 오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행복한 명절을 고대합니다....
고국의 맑은 공기와 높은 하늘이 늘 그립습니다..
모든 분들의 평안을 소망하며...
인니 수마트라에서
정성태 드림 (62-821-6060-9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