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중보기도 요청을 드리며...
이 곳은 도시 주변에 불이 한 달 동안 계속되고 있어서 연기로 가득해요.
이 곳에서는 늘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연기로 가득해요.
비가 오래도록 내리지 않고, 날벼락이 쳐서 순록들이 죽고, 네네쯔 텐트에 아이가 불에 타고. 땅은 기름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땅이 타고 있어요.
비가 거의 두 달간 내리지 않았어요. 한국의 비를 이 곳으로 조금만 보내 주세요!!
오늘 새벽 4시에 온 집안에 연기로 가득해서 집에 불이 난 줄알고 깨었는데, 밖이 연기로 가득해요.
이 곳은 석유와 가스가 많은 곳이라 땅이 모두 기름에 잠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올해는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지난 6개월을 주일도 쉬지 도 않고 일만 했어요.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잘라서 가지를 치니, 정말 단순하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번역자는 이 곳에서 240km 떨어지 섬에서 왔는데, 올해는 물이 아주 적어서 뱃길도 쉽지 않아요.
이 곳에 있던 3 ~7월까지는 마태복음 번역을 마쳤고, 빠나에브스크로 돌아갔고, 7월에는 '최고의 선택'이라는 청소년 성경도 출판이 되서 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월에 아주 따뜻한 집으로 이사했어요.
그 전에 살던 집에는 부엌도 없고, 화장실도 제대로 쓸 수 없어서 교회에 4개월간 사무실을 빌려서 일을 했지요.
이젠 집도 조금씩 안정이 되서 집에서 탄야와 사도행전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아주 싼 가격에 좋은 집을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아직 부엌에 수도도 달지 못했지만, 목욕실에 물이 있고, 지난 주에는 부엌에 하수도 연결도 #55196;어요.
이사 초기에 냉장고 없이 3주 간 살다가 두드러기가 나서 정말 고생했어어요.
심하니까 토하고, 설사하고, 그러다가 네네쯔인들이 민간약으로는 야생 거위 고기를 먹고 나았어요,
여기 저기 친구들이 가져온 가구로 제법 살만해요.
싱크대로 가져오고, 그리고 식탁으로 쓸 수 있는 널판지로 의자에 얻어서 식탁 대용으로 쓰고, 냉장고도 톨릭 목사가 구해오고. 이 곳은 이사할 때 부엌에 있는 싱크대며, 하수도 시설까지 떼어가요. 마치 한국에서 가스선 제거하듯이. 기도에 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단기 거주증과 비자가 만기되는 11월에나 한국에 들어갑니다.
이제 3년 단기 거주증이 만기되면 다시 한 번 더 받을 수 있는데, 3년 거주증 받기가 아주 어려웠었어요.
3번이나 시도해서 #46124;었는데, 3년 거주증이 없으면 매 3개월 마다 한국에 들어가서 단기 비자를 받아야합니다.
비용, 시간 모두 제게는 쉽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에 늘 감사드리며,
2013년 8월 10일송은섭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