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에서 긴급하게 소식 드립니다..
아침에 대사관에서 속히 철수하라는 전화 받기 무섭게 전투가 시작되었고, 지금은 저녁 10시인데 계속 주변에서 전투중입니다.
반군이 이곳 아비장에서 약 100킬로 떨어진 곳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단숨에 이곳 아비장으로 온 것 같습니다.
절대로 나가지 말라는 비상 연락이 있었고,,가까운 곳 먼곳에서 계속 중화기 소리가 들립니다.
이미 공항이 폐쇄되었다는 소식이 있었고, 가나가는 쪽 도시인 아부와소를 반군이 장악하여 육로로도 피신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아침에 오늘 교사기도회였는데 긴급 연락으로 취소하고 나가지는 못하고 사택에서 스#53494;회의만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군통수자가 가족과 같이 어제 밤에 남아공 대사관저로 피신해서 남아공에 망명요청했다는 소식이 있었네요.
기도 부탁드리기는 이 상황이 속히 끝나서 내일은 정리가 되고 더이상 시가전이 계속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메일 보내는 지금도 계속 기관포소리가 육중하게 나고 있네요...
지난 2002년,2004년 세 번째 전쟁을 지나지만 갈수록 쉽지 않음을 절감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비장에서 박광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