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010 Newsletter of Min-Young Jae-Jin Jung
정민영/이재진 기도편지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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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025 모어(母語)로 기록된 성경이 필요한 2,200여 미전도종족의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해주는 일이 2025년까지는 최소한 시작되도록 여러분의 기도와 힘을 모아주십시오.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장기간 사역해온 선교사들 여럿이 순교한 사건과 제 주변 동료들이 당하는 고난을 지켜보면서 복음과 고난의 상관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되는 요즈음입니다. 태평성대 가운데 세상적 안정과 풍요를 정당화하는 현대교회와 선교계를 깨우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여겨지는 이유는, 최근 스리랑카 교회의 지도자 아지스 페르난도(Ajith Fernando)가 Christianity Today 지에 기고한 글, “섬김은 곧 고난이다(To serve is to suffer: http://www.christianitytoday.com/globalconversation/august2010/index.html)”가 지구촌 곳곳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수많은 응답 글이 쏟아졌는데, 특히 지난 34년간 아프가니스탄에서 남편 및 자녀와 더불어 희생적으로 사역해온 어느 부인선교사(Libby Little)의 감동적인 응답 글 (http://www.christianitytoday.com/globalconversation/august2010/response2.html?start=1)이 발표된 직후에 남편선교사(Tom Little)가 살해됐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간 너무 안이한 생활방식에 익숙해지지 않았는지 진지하게 반성하면서 느슨해진 영적 허리를 동이는 계기로 삼고 있는데, 여러분도 마땅히 감당해야 할 복음의 대가를 피하지 마시고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순례의 길을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금년은 근대선교역사의 새로운 획을 그은 에딘버러 선교대회(1910) 백 주년을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주요 모임들이 열리는 분주한 해입니다. 국제 위클리프도 세계교회와 보조를 맞추느라 분주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고, 저도 작년 못지않게 꽉 찬 일정을 소화하는 중입니다. 금년은 또한 경술국치(庚戌國恥) 백 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데, 복음을 받고 부흥을 경험한 한민족이 나라를 빼앗기는 역설적 역사를 통해 열방에 흩어져 천국복음의 씨앗을 뿌린 기이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됩니다. 해서 금년 한인유학생수련회(KOSTA)의 주제는 “복음, 민족, 땅끝”이며, 저는 금년에도 몇몇 나라의 KOSTA를 섬기는 중입니다.
기억에 남는 수많은 일들 중 선교한국 대회가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지난 22년간 한국교회 선교운동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해온 이 대회는 한국교회의 성장정체와 청년사역 위축경향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안팎으로부터 4천 명이나 되는 젊은이들이 모여 뜨거운 선교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저는 헌신자 대상 주제강의와 우간다 성공회 소속 니링기에 감독의 성경강해 통역(사진)으로 섬겼는데, 하나님의 선교적 복음에 관한 탁월한 성경강해 CD를 선교한국 사무국에서 구입해 들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저는 지금 달라스에서 진행되는 한인교회들의 연합선교대회를 섬기는 중인에, 섭씨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기후변화로 불안정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고, 선선한 계절에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신실한 동역에 감사 드리며,
정민영/이재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