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간도 평안하셨는지요?
이메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의 소식들 또한 감사합니다.
천안함 사건이후 긴장되고 불안했던 고국의 상황으로 인해 선교지에 있던 저희들도 고국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고국을 하나님이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고 평화를 주시고 번영을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이제 저희 소식 두 가지를 드리면서 기도제목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저는 지난 6월 중순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 졸업식에 다녀왔고 목회학박사(D.Min 선교학전공) 학위를 받았습니다. 선교지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였고 1년정도 논문을 썼고 금년4월에 박사논문이 통과되어 6월에 졸업을 하게 되었고 학위도 받게 되었습니다. 졸업하게 된 이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할 뿐입니다.
둘째는, 저희가 갑자기 선교지 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사역을 해왔습니다.그런데 얼마전 제가 소속된 바울선교회 본부로부터 이메일을 하나 받았는데 그 내용은 필리핀 선교사훈련원 원장이 8월부터 공석인데 후임으로 제가 추천되었다며 저에게 맡아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갑작스런 내용이라 즉시 답을 드릴 수가 없었고 일주일 정도 시간을 달라고 하고 기도하며 집사람과 함께 의논하는 가운데, 결국은 바울선교회의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뜻일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필리핀 훈련원으로 가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부에 가겠다고 알렸습니다. 본부에서도 잘 마무리하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급하게 이곳 사역을 정리하며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7월 15일 먼저 나이지리아를 떠나 한국에 들어가고 바울 선교회 권역장 모임에 (7.26-30) 참석을 한 후 8월초에 33기 훈련 시작에 맞추어 필리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집사람은 나이지리아에서 나머지 짐 정리를 하고 8월 16일 한국으로 갔다가 8월 말에 필리핀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저희의 기도제목은,
1. 이곳에서의 사역 정리와 짐정리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2. 새로운 선교지 필리핀과 필리핀에서의 훈련원 사역을 위해서.
3. 그동안 나이지리아에서 큐티로 양육하고 훈련했던 현지인들이 뿌리를 내리고 또 다른 사람들을 잘 가르치고 훈련할 수 있도록
위의 기도제목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집사님과 우리들교회 선교부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과 축복이 있으시기를 저희도 기도드립니다.
다음에 또 소식 드리겠습니다.
그럼 늘 건강하시고 내내 평안하세요.
나이지리아에서
이광윤, 이영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