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쉴새없이 총탄이 쏟아지는 느낌을 받는 전쟁터에서 평안의 인사를 올립니다. 선하신 분의 보호 아래 저희는 안전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 동안 급박하게 보이는 몇가지 상황을 알려드리면서 함께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1) 지난 26일 월요일 우리 기구에 대한 판결은 3개월 전면 폐쇄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아무런 변호도 불가능하고 실제로 관계도 없는 증거를 들이대도 변호할 기회나 상황도 주어지지 않는 일방적인 러시아식 재판이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저들에게 없다는 것입니다. 증거를 대라고 하면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증거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다 안다”! 라는 식입니다. 우리 단체에 대한 10년간의 모든 역사를 들이대면서 지금은 있지도 않는 사람의 혐의를 대거나 우리 단체 소속도 아닌 사람의 행적을 말할 때 그들은 우리 단체와 아무 관계도 없다고 말하면 이미 재판을 통해 끝난 분의 이야기를 들이대면서 그것만으로 이미 폐쇄명령을 내리기에 충분하다고 협박합니다. 여기에는 일사부재의의 원칙도 없습니다.
이것은 어떤 사람을 향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사람들에 대한 노골적이고도 반 그리스도적인 전면적인 공격입니다. 그들의 귀에는 아무 이야기도 들어오지 않고 그저 순순히 사라져주는 것 밖에는 다른 아무 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순순히 물러날 사람들은 아니지요. 감사한 것은 우리가 이곳의 정사와 권세를 매우 위협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들이 우리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단체에 속한 재산을 잘 보호하는 것입니다. 금도 내 것이요 은도 내 것이라고 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안심하게 합니다. 그러나 더욱 지혜롭게 부지런히 이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하게도 우리 병원에는 믿을만한 현지인들이 있습니다. 단지 맡겨두면 배신하지 않고 이 일을 계속할 만한 신실한 젊은 전문인들이 있습니다. 이 일도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그 법적 도움의 길이 잘 열리고 재산이 잘 보호되어 우리의 일이 이들을 통해 계속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그동안 이 우산을 쓰고 사역을 하던 각 사역자들이 새로운 우산을 잘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여 마음이 약해져서 그만 돌아가겠다고 결정하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도록..
2) 이런 공격은 단지 외국인에게만 가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현지 교회에도 대대적인 압박과 조사가 시작됩니다. 이미 등록되어있는 교회들도 다시 감사하기 시작하고 혐의점을 찾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동네마다 있는 마을 위원회에서 어느 집에 무슨 모임이 있는지(셀 그룹) 발본색원해서 다 조사하라는 강력한 지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런 지시입니다. “우즈벡 내에 비 이슬람 종교에 가담하는 모든 활동을 근절시키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 나라에서 반기독교적 공격이 이처럼 노골화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왜 그러는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정치변화에 그 근본 흐름을 조금이나마 읽을 수 있습니다. 올 5월 안디잔 사태 이후 미국과 서구 세계에 의해 상처를 입은 대통령이 러시아에 노골적으로 들러붙으면서 경제, 군사, 정치 모든 면에서 러시아의 속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동안 독립 후 스스로 살려고 노력했지만 모든 면에서 실패한 정치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외국에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러시아는 이미 완전히 망했지만(석유 때문에 경제가 조금 살아나는 것을 보고) 그 망한 나라에 가서 구걸하는 꼴이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앞으로 이 탄압적 정책이 얼마나 지속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나 현지인들의 믿음과 기도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어제도 함께 기도하면서 사도들의 기도와 시편의 말씀이 일치했습니다.
행 4:23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류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고하니"
4:24
"저희가 듣고 일심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가로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은 이시요"
4:25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4:26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4: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동하여 하나님의 기름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스려"
4:28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4:29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함을 하감하옵시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시며"
4: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얼마전 준공한 우리 새 교회 건물은 지금까지 결혼식 1차례, 실크로드 페스티발 1차례, 일요 정기 모임 1차례 및 청년부 모임 1차례 (한달새 이 정도면 잘 사용한 것입니다) 하면서 사람들이 모두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이던 비전하우스가 NGO소속 공간이라 이 사태가 시작되면서 어찌할 수 없이 새 건물로 옮겨갔는데 가자 마자 사람들이 거의 다 꽉 차서(230석) “아이구 큰일났구나, 바로 새 건물을 짓기 시작해야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자기의 셀이 있는 리더들만 오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 사람들은 집에서 준비시키고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아는 사람들만 정기 모임에 참석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지인 믿는 사람들이 누구도 흔들리지 않고 더욱 담대하게 곧 다가올 부흥을 바라보며 기도와 영적전쟁에 참여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9-30일 우리 교회의 리더들 약 60명의 수련회가 있습니다. 이 모임에서 더욱 강력한 성령의 도우심으로 위의 말씀과 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는 진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큰 진동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것은 아래의 말씀을 통해 왔습니다.
학 2: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2:6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2:7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2: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2:9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말씀들로 함께 기도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샬롬!
갑자기 최전방이 된 우즈벡에서
고 여호수아/ 유한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