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금은 4월30일 새벽 3시52분입니다... 자야하는데, 이 늦은 시간까지 제가 이러면 안되는데 오늘은 꼭 편지가 쓰고 싶네요. 내일이면 한국에 들어가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또 한번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안타깝게도 제 근황을 정말 자세히 쓴 5장의 편지가 아직 전달되지 않았던데.. 조금만 기다리시면 제 소식이 폭주할꺼에요.. 얼마전 시내..라기보다는 학교 옆 상가에 갔다가 편지지를 하나 샀어요.. 여러분께 쓰려고 펼치니 맘이 너무 두근거리네요...^^;;
#소식1 저의 첫번째 친구 **가요(이름은 모자이크 처리됨..)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집에 초대해서 제가 밥도 해먹이구요, 같이 영화도 보면서 4영리를 읽어주었어요,. 제가 처음 시도한 일이라서 다른 지체 한 명이 도와줬어요.. 제 친구가 영접을 하던 그 순간의 전률을~!! 잊기 힘들것 같네요.. 앞으로 매주 Follow up 해줘야 하는데, 중국인 제자 한 명과 함께 할 것 같아요( 제가 아직 언어에 능숙하지 못해서요) 기도 많이 해주세요.. 영접한 친구가 예수님과 새롭게 시작도니 삶에서 기쁨을 누리고, 다이나믹한 그 분의 계획가운데 성장하도록, 또 친구 덕분에 그 어머니도 성경을 읽으시는데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소식2 제가 정말 정말 가장 좋아하는 친구와의 일입니다. 오래 만났고(한달정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이 친구는 태어나서 줄곳 무신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신"에 대해 이야기 했을때 그다지 관심이 있어보이진 않았어요. 그래서 솔직히 복음을 전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하나의 문제로 고민이 되었습니다. 괜시리 전하다가 관계가 소원해질까하는 두려움이 있었죠.. 그 날은 제가 4영리(중국어 4영리) 1.2원리를 공부하던 중이었어요.. 친구랑 만나서 제가 그 4영리를 읽어 볼테니 발음교정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4원리까지 다 읽었어요.. 많은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4원리까지 읽고난 그 친구의 반응은 "지금은 좀 모르겠고 나중에는 영접하고 싶다" 였습니다. 무신론주의자인 친구에게 "신" 에대한 소개는 기존의 가치관과 세계관에 충격이 컸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와 함께 공부해보자고 권했습니다. "나는 중국어 성경이 읽어 보고싶고, 너는 신이나 예수, 성경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 라고 소개했더니 기쁘게 동의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제 신앙간증과 저를 돕는 정호의 신앙간증을 그 친구에게 했구요.. 이제 중국에 2개월 산 제가 말도 안되는 중국어를 하면서 그렇게 많은 내용의 말을 해본 건 처음이었어요.. 지금껏 약 한달간 중국어 신앙용어를 공부한 보람이 팍팍 느껴졌답니다.,..^^ 그 친구가 전도 받는 것을 어색해할까봐 전도 받고 그리스도인이 된 정호가 자신의 간증을 했구요. 그 다음엔 친구가 이런 질문을 했어요.. "정말 예수 믿으면 이 그림(4영리책에서 동그라미 안에 예수님과 내가 들어가있는 그림..) 처럼 삶에 목적과 계획이 생기고 매사가 정리되니?" 라구요.. 그래서 제 간증을 했죠(아~ 중국어 빨리 늘고 싶어요..) 그러면서, 제가 남자친구 이야길 했어요.. 믿음으로 배우자를 기다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싶었거든요.. 이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있어서, 제가 남친의 안부를 물었는데 이 친구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며 헤어졌다고 하는 거에요.. 갑자기 마음이 아팠고 하나님이 이 친구의 마음을 예비하셨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방대학교를 나와서 북경의 중점대학의 대학원생이 되기까지, 자기관리를 무척 잘 해왔을 이 친구가, 예수님을 믿으면 삶이 혼돈스럽지 않을 수 있냐고 묻게 된 것은 바로 남자친구와의 헤어짐이라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었거든요.. 그래서 또 저의 그 유명한 (?) 첫 사랑 간증을 했어요... 그랬더니 다시 물어보더군요 " 예수님 믿으면 정말 너처럼 평안해지니?" 라구요.. 친구를 위로하고 손을 꼬옥 잡아주고 안아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매일매일 내게 평안과 기쁨을 준단다." 라고 말해주었어요.. 이제 5월 첫주 노동절 휴일이 지나면 이 친구와 공부를 시작할거에요.. 기도해주세요.. 말씀이 사랑 역사하며 이 친구의 마음문이 더 활짝 열리도록말이에요.... 이런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찬양드립니다!!
#소식3 자전거를 도둑 맞았어요... 하루만에 잃어버리는 사람도 있는데,,2달을 고이탔으니.. 도둑맞아도 감사해요^^ 새로 누군가에게 얻었는데요.. 제가 타기에 조금 높아요.. 좀 높은 자전거타다가 사고 날 수도 있다니 기도해주세요..^^
#소식4 호세아서 묵상중인데요.. 하나님의 노골적인 사랑과 질투의 표현앞에 얼굴이 빨개지곤 합니다. 그리고 제가 제 마음대로 사는 평소의 모습이 바람난 고멜의 모습이라는데에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늘 풍성하지만 더 풍성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소식5 캠퍼스 기도제목을 함께보냅니다. 기도해주세요..(쓰기엔 좀 기네요..~~) 아참 그리구요 꽁이 살빠지고 건강하도록 기도해주세요..꼬옥~~!^^
사랑합니다..
2004.4.30 새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