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에 신방을 받고,저녁엔 새신자 만찬에 참석했지요
그날 오전엔 남편이 집에 있는 날이라, 우리들 교회서 신방오신다는 얘길전했더니
밖에 있겠다고 나가버리더군요.
전 일주일에 5일을 예배드리고 있읍니다. 월요일과 목요일만 빼고요
근데 지난주는 목요일에도 예배드렸죠. 아직도 시어머님이 우리와 똑같이 구원 받아야할
불쌍한 영혼으로만 느껴지는것이 아니라,육신의 시어머님으로 더 많이 느껴지고 있는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의 여자문제의 책임을 저에게 물으시고 있는터인지라,
예배드리는 시간내내 제 머리속의 줄이 팽팽히 당겨져있는것이 느껴졌읍니다,
설상가상, 남편은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지자 " 우리들 교횐지 니네들 교횐지
거기가서나 기도드리라고 해, 밖에서 떨고 있는 사람 생각좀해라!!", 하며
절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읍니다.
신방을 무사히 - 사실 어머님때문에 외줄타기하는 심정으로 앉아 있었지요- 마치고
남편이 들어오자, 너무 측은한 목소리로 "자기, 정말 힘들었지? 감기걸리면 어쩌지?"하며
애교를 떨자 , 처음엔 한바탕 소리 지르려던 맘이 있었을텐데,저의 태도에 서서히 누그러지는것을 보며, 이것이 주님이 주시는 총명이로구나!하며 감사드렸읍니다-사실, 전 항상 속맘보다
못하게 겉으로 표현하며 보여지게 행동했었거든요-
목사님댁에서의 새신자 만찬은 그야말로 만~찬~이었읍니다.
너무나도 정성스러운 맛난음식에 점심식사한것이 꺼지지도 않았는데,
두 접시를 뚝딱해치웠지요^^
들어오자마자 마이크를 넘겨받고, 목장예배때 항상하던대로 적나라한 오픈을 했고
두달밖에 않된 사람이 간증집회하는거 같다라는 목사님의 칭찬도 들었답니다
목사님께서 우리는 서론없이 맨날 본론만 있다고 하시며 찬양에 대한 아쉬움을 말씀하시는데
찔림이 생겨서, 자발적으로 찬양을 올려 드렸읍니다. 앵콜도 받았구요^^
끝나고 나오는데, 남편은 그 시간, 그여자의 집인 잠언동으로 오고 있었읍니다
내 남편을 다른 여자에게 보내고 ,또 지척에 두고도 서로 조심해서 가란 인사밖에 할수없음이
제겐 너무도 큰 고통이었읍니다
지난준 제게 너무나도 힘든 한주였어요
목장예배때마다, 제가 잘못 적용한 일이 있음
그야 말로 벌떼들 처럼 일어나시는 목장식구들의사랑이 듬뿍담긴 고견을 따라
오페라"파우스트"를 딸과 보고 왔읍니다-남편없이 음악회온것은 처음이었어요-
평상시 대화가 많았던 우리부부가 요즘은 그 여자를 제외하곤 할말이 없어져서
자꾸 실족하는 절 보고 대화의 소재로 삼으라는 목적의 처방이었읍니다
그런데... 그내용이 자신의 육체적인 쾌락을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판 얘기라
너무나도 잔인할 정도로 남편의 상태를 적나라하게 볼수 있어서..지옥같은 시간을 보냈읍니다
연출도 현대판이라 가수들의 애정행각이 너무 사실적이었고, 특히10분동안 노랜없이 음악만 흐르는 부분에선 무용수들의 표현은 거의 온갖 체위를 연상시키는 포르노물 같았읍니다
딸은 눈을 감더군요, 전 너무나도..절망스러웠읍니다. -그여잔 현대무용전공했어요-
한 여자 무용수에게서 그여자의 모습이 느껴지고..
남편과의 관계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는걸 느꼈읍니다
지옥갖은 시간을 보내고,
로비에서 남편의 교수님과 사모님을 만나뵙는데..또 너무 서글픔에 눈물이 올라오던군요
집에 와선 , 정말 ...적용도 제대로 못하고...우울증이 왔읍니다
금요일, 아침. 남편은 제게 위자료주려고 그여자집을 내놨다며-남편은 이제 시간강사고 어머니와 시동생다 한집에 살고 있는터라 남편앞으로는 재산이 한푼도 없읍니다 오히려 빚만 있지요-
다시 이혼을 요구해 았읍니다 ,이번엔 작전을 바꿔서 비굴할 정도로
불쌍하게 자길 살려달라며..이렇겐 죽을거 같아 못살겠다며..놔달라고요
난 자길 살리려 이렇게 몸부림을 치는데..이런 나때문에 죽겠다고 하니..
억장이 무너져 내렸읍니다.
그날 밤도 그 여자에게 간다고 하대요
그런 상태에서 ,친정부모님께선 제 사정을 모르시니까
않온다며,걱정하시다 나중엔 오해까지하시며 섭섭해하신다는 얘길 언닐통해듣고
죽기보다 힘든일인 엄마를 보는 일을 해야했읍니다
막상 친정집에 도착했는데..도저히 엄마볼 용기가 않나서 애들만 들여보내고 친구를 만났어요
울적한맘좀 달랠겸해서 오랫만에 노래방도 가서 노랠불렀는데
세상노래속의 주인공은 온통 저였읍니다
남편과 대학시절 이어폰을 나눠 끼며 들었던 "해바라기" 노래를 부르는데...
제 눈에선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읍니다
그 감정을 주체할길없어 남편에게 애절한 문잘 보냈지요
그랬던 당신의 사랑이 어떻게 변할수 있냐고..그렇지만,
난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서도 자길 영원히 사랑할꺼라고
자기가 이혼요굴하니까 이젠 자기곁에 있는것이 두렵다고..
목장식구들이 처방한것처럼, 혼자있을땐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평온하며 강건하지만, 남편 앞에선 연약한 모습을 보이라는 말씀이 생각이나
제가 표현할수 있는 최대의 감성으로 우리둘이 가꿔왔던 사랑을 구구절절
생각나게 문자를 보냈는데..
남편이 점점 수그러들더니.사건나고 처음으로 보고싶다고 하고,절 버리지 않겠다고도 했읍니다-사실 남편은 제게 너무 말을 아껴왔어요.아무리 제가 가여워도 "힘내"라는 말밖엔 않했읍니다-
조석간의 이렇게 달라질수 있다니....
이게 사단의 역사인지,하나님의 은혠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읍니다
그다음날 설레는 맘을 안고 남편에게 달려갔는데..그여자 상태가 않좋다며 가봐야겠다더군요.
확실히 예전과 달라진건 미안하단 말을 덧붙이더라는겁니다
어머님께선 제 상태를 잘 모르시고 월요일에 김장하신다며
남편이 그여자에게 간 밤 , 제게 새벽까진 일을 시키시더군요
남편을 그여자에게 보내고 새벽 2시까지 마늘을 까고 있는데...
정말 싫었읍니다. 정말 멋지게....
목소리에 느낌다 빼고 아주 무미건조한 목소리로"이제 우리 그만 하자"
라고 말하고 싶었읍니다. 정말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처럼 멋지게 말입니다.
하지만 ..그밤도 주님이 절 꼭안아 주시며,절 잡아주셨어요
하나님의 따사로움을 경험한 밤이었읍니다.할렐루야!
이번주 월요일!
드디어 김장을 하는 아침, 남편은 월요일이라며
어김없이 그여잘 만나러 간답니다 -월요일은 낮에 보던군요. 하긴 자기들 맘입니다만-
내 상태가 이렇게 않좋은데다 김장까지해야되는데,그렇게 꼭 가야되냐며 따져 물었더니
한숨을 쉬며, 제 어깨를 두드리며 "어쩔수 없다"라고 하더군요
어쨋든 표현 방식은 확실히 달라졌읍니다
목자님께 제 상탤 알렸더니 영적인것은 생활속에서 훈련되어지는것이라며
순종 잘하며, 김장 잘 담그라 하셔셔..순종했읍니다.
그런데...남편이 절 버리지 않을거란 믿음이 생기고나니..
자꾸, 하나님말씀을 묵상하기보단, 남편의 말을 묵상(?)하게 되어
실족하는 일이 자주 생겨났읍니다,
목자님께 계속 혼이 나면서도 제 맘속에 사단이 역살하는지,
예전의 핍박받던때보다 울컥울컥 혈기가 자주 올라와서 너무 힘이 듭니다.
남편도 그걸 느끼는지,
요즘 자기가 더 잘하고 있는데.자길 미워하며 핍박-제가 하는 단얼 들어서 자기도 사용하대요-한다고 제게 나무랍니다
주님, 절 붙들어 주시고, 도와주세요!!
사건이후로도 의도적으로 갖던 관계를, 한동안 남편이 미워서,
또 자존심이 상해-남편은 제게 봉사차원으로 하지 자기욕구는 해결하지 않읍니다-
남편이 원할때까지 않하려고 작정했는데,
오히려 그일로 인해 제 맘이서서히 변해간다고 생각하는거같고,
어이없게도 제가 부정한짓을 했을수도 있다 의심을 하는 것도 같았읍니다
사람다 거기서 거기라며..
그래서 에젠, 제 맘도 다질겸 관곌 갖었는데,-제 의도로요-
남편 또한 예전과 같이 저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너무나 기쁘고 행복한 순간이었읍니다
그러나.., 그기쁨도 잠시 남편은 괴로뤄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더라구요.
아가서에서의 축복받는 아름다운 부부관계가
남편에겐 어쩌다 저리도 죄책감을 갖게 하는 상태에 빠진건지...
죄속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남편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이었읍니다
그 여자에게 미안했던지, 오늘밤은 가는날이 아니기도하고 출강도 하고
교회일도 많아 피곤했을텐데도.., 갔었읍니다
새벽에 들어오자마자 ,예전처럼, 제게 성질을 피우며,
제 앞에서 그 여자에게 문자를 넣어가며, 절 핍박하더군요. 괴로운 모양입니다
오늘 예배때 가정을 안식처로 만들라는 목사님 말씀 붙들고
하고 싶은 얘길, 집에 있는 남편에게 문자로 했읍니다. 직접 하면 혈기가 나올거 같아서요
사실 제가 낼 ...치질 수술을 해요. 그동안 미뤄왔었는데
,부부관계에도 영향이있는거같아 용기를 내어 날짤 잡았읍니다,
무척 아프다는데..
제가 진통제 부작용이 있어 진통젤 쓸수 없을수도 있다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긴장이 되요.
남편은 제가 낼 수술하는거 아는데도-진통제건은 몰랐읍니다-그 여자에게 갔다와서
절 잠시 핍박하더니-그래도 좋은 맘먹고 있다며 건드리지 말라 하더군요-
,바로 코를 곯며 자고 있읍니다
언젠가, 제가 남편이 그여자와 밤을 보내고 와선
바로 코곯며 자는데 살의가 느껴졌던걸 고백하면서
나도 살인죄를 지은거나 다름없는 자기와 똑같은 죄인이다라고 한적이 있읍니다
남편이 잠들기 직전, " 너 나 코곯고 잠들텐데..죽이고 싶겠다"'하더군요.
돼지에게 진주를 준 사건이었지요^^
지금 제 옆에서 방이 떠나가라 코곯며 자고 있네요
그런데,오늘은 죽이고 싶은 맘은 않듭니다.
이 글을 써내려 가며, 하나님께서 어루만져주시고, 치유해주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사랑해요, 주님! 아무리 남편의 사랑을 듬뿍받더라도,주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진정 살소망이 끊어지는것이라는걸 알게 #46124;읍니다.그러라고.., 이사건도 주셨잖아요
이제 오늘이네요
1) 진통제 부작용없도록 기도 부탁드리고
2)남편에게 한번 쏟는 사랑으로 그 영혼을 죽이지 말고
끊임없는,한결같은 사랑으로 그 불쌍한 영혼을 살릴수 있도록
3) 제 안의 죄를 끝없이 끄집어 내어 놓을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려요
4) 불쑥불쑥 올라오는 이 혈기를, 허리에 찬칼로 잘 다스릴수있도록두요
주님안에서 승리하는 오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