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6: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할렐루야!!!
약속하신 말씀대로 신실하게 이루어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한없는 감사를 드리며
강한 우리들 공동체의 목사님을 비롯하여 여러 지체님들의 간절한 중보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어제 저녁, 김은중목사님과 저희 부부 및 목장식구 유집사님이 함께
아버지의 병실을 방문했습니다.
목사님께서 1시간여에 걸쳐 간곡하게 복음을 전하시자
아버지께선 복음을 많이 이해했다고,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는 하셨지만
90평생 살아온 인생을 완전히 뒤집어 엎는 것이라서
그렇게 금방 영접하기는 어렵다고, 잘 생각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 때문에 많이 주저하는 것 같은 마음이 읽혀졌습니다.
그러나 수술이 끝나면 마음이 달라질 것같아
오늘 새벽 저희 부부가 다시 방문했습니다.
매일성경을 꺼내 읽어드리며
오늘 말씀에도 아버지께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이렇게 써 있다고
위의 귀절(고후6:2)을 보여드리며 말씀드리고
간단한 간증과 함께 복음을 더 제시했습니다.
아버진 너의 간절한 마음만은 내가 받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다시 내 마음만을 받는다고 구원을 받는 게 아니고
예수님을 내 인생의 구주로 입술로 시인해야 구원을 얻는다고
성경말씀에 써 있기 때문에
입술로 따라해야 한다고 약간 강권적으로 영접 기도를 따라할 것을 권했습니다.
아버진 어머니가 마음에 걸리시는지 주저하셨으나
제가 아버지 손을 잡고
그런 염려도 다 주님께 맡기라고, 주님께서 인도해주실거라고..
아버지가 주님을 영접하고 천국가시는 게 제 소원이고
그걸 위해 그동안 눈물로 기도해왔다고..
아무려면 막내딸이 아버질 나쁘게야 하겠느냐고..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 전혀 손해가 아니라고..말씀드리자
그럼 간단히 하라고 하시며 영접기도를 따라하셨습니다.
옆 환자들이 취침중이기에 소리를 좀 낮추어 하자
잘 안들리는 부분은 다시 묻기도 하시며 따라하셨습니다.
어머닌 전날 병실에서 하루를 주무셨는데 연로하신지라 몹씨 피곤하셔서
어제 저녁 우리 일행이 도착하기 전에 집에 가셔서 안계신 상태였구요.
절 따라하신 영접기도문입니다.
" 예수님,
전 90평생 살아오면서 예수님이 제 생명의 주인임을 몰랐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제 생명의 주인임을 마음에 믿고 입술로 시인합니다.
제 인생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 주님께 맡기오니 인도하여 주옵소서.
제 생명의 주인이시니 오늘 수술하는 의사의 손길도 주장하여 잘되게 하시고
회복도 잘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목사님의 정확한 복음 제시로 수술을 앞두고 곤고해지신 아버지가
복음을 많이 이해하여 마음이 열렸고
저의 약간 강권적인(가족이기에 강권할 수 있는거지요..^^) 권유로
주님을 영접하도록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아침 7시 반에 수술실로 들어가신 후 지금은 수술이 끝나 회복실에 계십니다.
연로하신 지라 합병증의 위험이 있어 마취가 깨면 중환자실로 옮겨
2~3일 지켜본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주님의 도우심을 느낄 수 있도록
수술부위가 잘 봉합되고 회복이 잘 되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