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2학년 김세훈입니다.
이번에 하나님이 저에게 감당하기 힘든 큰 사건을 주셨습니다.
학교를 잘 다니던 중에 자퇴나 강제전학을 가야만 되는 학교측의 통보를 받았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워낙 놀고 말썽을 일으키던 제가 우리들교회에 와서 스스로 많이 변했다고 안심했던 찰라에
예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친구를 때린 우발적인 사건으로 인해 야기된 것이었습니다.
그 예전에 버리지 못한 습관은 제가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것 입니다.
많이 후회하고 반성했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일이 커져 버렸고 갑작스럽게 일이 빨리 진행되어 전학을 가야만 하는 상황에 자포자기 하는 마음으로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 저의 어려움을 아시고 이승민 전도사님께서 찾아오셔서 내죄를보게하셨고 적용하게 하셨습니다.
저를 잘아시는 전도사님이 전학이후에 저를 염려하셔서 포기하지말고 다시학교에가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담임선생님을 감동시키라고 하셨습니다.
저의 죄는 친구들을 절때 용서할수 없는 악한 마음입니다.
아직도 생각을하면 화가나고 죽도록 밉지만 그들을 용서하는것이 저의 적용이고 교만했던 제가 끝까지 낮아져야 되는 것을 깨닫습니다.
어머니랑 말씀을 나누면서 말라기 2장 8절 에서 "너희는 정도에서 떠나 많은 사람으로 율법에 거치게 하도다"
라는 말씀으로 그동안 내가 교회를 다니면서 율법은 지켰지만 도를 지키지 않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때때로 술도 마시고 담배도피고 헌금도 안내고 십일조도 도적질 하고 세상의 유혹대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이번기회로 하나님의 도를 행하도록 노력하는자가 되겠다고 깨달았습니다.
전학가기에는 집 이사 문제와 학교 적응 문제가 있고 또 제가 저희학교에서 체육선생이 되고싶었던 꿈이 있었고 그만큼 학교를 사랑했기에 자퇴는 생각조차도 하기 싫습니다.
저는 계속 꼭 이 하남고등학교를 다니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사건을 경험하며 정말 많이 울었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세상이 살기 싫었고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이제 내일(수요일) 아침일찍 어머니와 함께 학교를 찾아가 담임선생님을 만나 무릎을 꿇고 학교를 다시 다니고 싶다고 간곡히 부탁하려고 합니다.
정말 학교를 다시 다니고 싶고 함께 했던 이 공동체를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학교측의 입장은 저를 강제전학 시키려고 합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일 대화가 잘 되서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꼭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