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동안 함께 한 목장에서 지내는 유주현 형제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군대에서 구타로 인해 정신질환을 알게 되었는데 결혼 후 안정이 되는 줄 알고 20년 동안 먹던 약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러길 3년이 지났는데, 최근 상태가 약화되면서 약 먹기를 다시 종용했지만 본인은 한사코 거절하고 있습니다.
상태가 악화되면서 한 번 외출하면 2~3일은 그냥 밖에서 지내기 일 수고, 어디를 다녀왔는지 말도 없기에 알 수도 없는 그런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울증이 순간 찾아들면 아내(한성희)를 힘들게 하고, 자기를 비관한 나머지 소망이 없기에 돌 지난 아들(태준)을 순간 죽이고 싶다는 충동이 문뜩 문뜩 든다고 합니다.
목장 오픈 하우스를 다녀오면서 유주현 형제가 운전하고 저는 앞좌석에 앉아 관찰하였는데,
이미 마음이 저문 상태임을 보았습니다.
과속하는 형제에게 주의를 주고 달래도 보았지만 분열 증세가 보입니다.
자기 말로는 약을 20년 먹었는데 효과가 없었고 모두에게 속았다고 합니다.
교회를 부정하며 망하는 것도 한 순간이라고 합니다.
하나 밖에 없는 태준이도 싫고, 야구 방방이 한 대면 모든 게 끝 장이라고 합니다.
모든 게 교회 책임이랍니다.
오늘 아침 아내 한 성희 집사와 통화를 하면서 약 먹지 않은 지 삼년이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먹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본인이 싫다 하기에 누구도 막을 수 없게 되었답니다.
태준이 할머니와 통화를 하면서 병원에 가서 입원하고 처방을 받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야 온 기족이 온전해 질 수 있고 모두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 집안에서도 이일로 식구들이 모인다니 입원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그렇게 하겠노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일이 쉽지 않기에 기도를 부탁드리면서, 너무 힘들어도 한 공동체가 있기에 감사하며 기도와 간구로 위로가 되기에 너무 감사하며 한 말씀 안에 있기에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유주현 형제가 온전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그로인해 그 가정에 주님의 위로와 치유와 평강이 넘쳐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우리들 공동체의 기도를 원합니다. 주님 들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