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가 퇴원해서 집에서 통원치료를 하고 있는데 삼
일전부터 약물 부작용으로 몸이 마비 증세를 보여 약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말도 어눌하고 걸음도 총총걸음으로 걸으며 등과 팔 다
리와 입 모두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아직도 약물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고...
유진이가 온전치 못한 이 모습 그대로를 받아 달라고
하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기도를 하는데 너무나 안쓰
럽습니다.
경재는 믿는 가정에서 태어난게 고난이라며...
다른 사람들은 한 번도 없는 일을 우리 집은 끊이지 않
고 계속된다며 다 싫다고 합니다.
저희 남편은 이전보다 훨씬 하나님 앞에 나와 말씀보고
기도하고 있구요...
전 생각보다 잘 견디고 있고 사람의 일을 생각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유진이를 보면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이 고난을
겪느라 마음이 미여지기도 하고 내가 얼마나 변해야
유진이가 화복되여질까 하면 절망스럽기도 합니다.
유진이에겐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는데...
학교도 못 다니고 친구도 없고 건강하지도 못하고 더
이상 무너질게 없는데 아직도 저와 남편은 깨어지지 않
았나 봅니다.
저희 가족을 위해 다시한번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유진이에게 맞는 약물을 정확하게 처방할 수 있도
록... (가장 좋은 방법은 약을 복용하지 않고 하나님께
서 치료하시는 건데 구체적으로 알기를 원합니다)
2) 뇌에 필요한 영양소를 집중적으로 투여해주는 생화
학요법이 한국에 있다고 하는데 약에 대한 부작용은 없
을 듯한데 병원에서 치료방법과는 다릅니다.
저희가 치료 받아야 할 병원도 정확하게 말씀하여 주시
옵소서.
3) 저와 남편이 말씀에 매일 반응하여 날마다 회개하고
주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잘 깨닫도록...
4) 경재의 상처 받은 마음을 만져 주시고 굳은 마음을
제하여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5) 학교에서도 유진이 문제를 상담하자고 하는데 주님
의 인도함을 구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작정 기도를 하는데 어제는 왠지 모르
게 힘이 빠져서 기도할 수가 없어서 함께 중보해 줄 지
체들에게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