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3개월도...이곳에와서도 17일만에 들어온사람..
언제 와도 올것은 확실합니다..
화요일에 공중전화로 처음 전화건 그사람..
제가 3개월동안 발신번호없이 오는 전화가 너무도 싫어서 이곳에 와선 번호없이 걸려오는전화를 차단해 놓은 상태여서 전화를 계속 못해왔을겁니다..
결국 공중전화를 이용해서 할수 없이 통화한것이지요..
저한테는 도봉동에서 일한다고 말한사람..
것또한 거짓말이었습니다..
저한테 뜨는 번호는 479-...... 로 시작된 번호거든요..
혹시나 해서 문의해보았더니..이번호는 강동구 천호동 쪽이라네요..
전에 우리가 살던..그곳...
많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이런 사건 하나하나 생길때마다 제가슴은 많이 요동칩니다..
너무 화가납니다..
얼굴보고 화도 한번 내보지 못한게 억울하기까지 합니다..
왜...그곳에 있을까?
정말 전에 살던 곳에 여자가 찾아왔었다는데...그럼..그사람하고 있는것인가?
왜 그곳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것일까?
어제 간 명일동은 천호동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이젠 확실하게 일하는곳 알려주고 그곳에서 맘편히 지낼생각인가?
3개월간 혼자 지내면서는 그래,여자문제여도 돌아오게만 해주세요 그랬던 저였는데
정말 그런거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생깁니다..
화가 나고 억울한 제 마음을 보면 말은 그렇게 해놓고 절대 그런일은 없기만을 바랬던 것입니다..
정말 여자문제라면...그렇다면 나랑 시영이를 왜 이곳에 데려다 놓은걸까?
어제 와서 방세가 해결되었다니 이젠 안심하고 다시 나간걸까?
왜 이렇게 살지? 정말..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방법은 없습니다..제가 하는 말은 그사람에게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어찌하나요? 언젠가 다시 들어오긴 하겠지요..
오면 뭐하나요? 또 다시 반복되는 일상인데..
잘모르겠습니다..
무엇으로 그사람을 붙잡아야할지...
이보다 더한일은 없을꺼야....더이상 나빠질것도 없잖아...제자신을 위로하면서도 한편으론 불안한 마음...
정말 계속 이런식으로 반복되면 언제까지 인내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