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집에서 한시간있다 일하러 명일동으로 간 신랑은 가게에서 여러번 전화해서 저를 안심시켰습니다.. 같이 일하는 영훈씨연락처도 알고 있어서 그곳에 있다는게 확실하다 느꼈지요..
마지막으로 새벽12시넘어서 첫차 타고 갈테니 걱정말고 자라는 전화를 끝으로 지금껏 집에 오지 않습니다..
영훈씨랑 통화해보니 5시반쯤 갔다고 하는데 도착할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
아무래도 도봉동에서 일한 돈 받으러 간것같습니다..
그돈을 포기하라고 했는데 내가 피땀흘려번돈이라 꼭 받을꺼야 말했던 그사람이 기억납니다..
한숨도 못잤을텐데...
과연 그사람이 그돈을 받아올수 있을지...
그냥 포기하라고 했건만...
아직도 이사람 더 겪어야 하나봅니다..
이길은 아니라고...그렇게 주님이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아직도 모르고 혼자서 저렇게 고생하는 그사람이 한없이 가엽습니다..
이젠 제말이...그사람한테는 아무런 도움이 못된다는걸 압니다..
저한테 미안한 마음 너무도 애절하지만 현실이 돈이 너무 절실하니까요..
기도합니다..
불쌍한 그사람을 위해서...
더이상 혼자서 방향도 모르고 달리지 말라고...고생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