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방세내는 날입니다..18일이 마지막 문자로 지금껏 연락도 없는 그사람을 이젠 기다리는것 조차할수 없이 지쳐습니다...
부동산에서의 연락이 두렵고 막막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중계동 친정엄마한테 갔습니다.. 뜻밖에 찾아가서 엄마는 무슨일이냐며?? 오히려 걱정하시더라구요..
맞아요...항상 좋은일이있어..집을 찾아간적은 없으니까..ㅠㅠ
가는길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일까? 내가 엄마 걱정할까봐서 항상 말못하고 거짓말한부분들...그런것들때문에 신랑도 똑같이 날 힘들게 하는구나..!
이모 말대로 정직하지 못한부분..말안하는것도 거짓말이라는 것......
한번 해보리라!! 굳게 맘을 먹고 집을 나섰지만...자꾸 망설여집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할까? 얼마나 기가막혀 하실까?? 눈물이 먼저 납니다..
아빠가 밤에 일을 하고 아침에 들어오셨는데 나랑 시영이 때문에 편히 쉬지도 못하시고 반갑게 맞아줍니다.. 낼 아침에 일하고 와서 집에 데려다 준다고 자고 가라고...
아빠가 일하러간후에 엄마한테 얘기했습니다.. 전부는 말못했지만 ..내가 엄마걱정할까봐 말못한것때문에 시영아빠가 똑같이 내게 이러나보다고...
나도 어찌해야할찌 정말 모르겠다고...답답하고 힘이든다고... 그얘기들은 엄마는 한숨만 쉽니다..속상해하십니다..
결국에 하기 힘든말 정말 어렵게 했습니다..50만원만...카드에서 해달라구..엄마얼굴을 똑바로 볼수조차 없습니다.. 기대하지않았습니다..일주일안에 오지않겠냐구..
시영아빠오면 돌려드리겠다구...
아무말 없이 한숨만 쉬던 엄마.. 그래서 안되나부다 ..포기하고 시영이랑 집에가려는데 엄마가 함께 나섭니다..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면서..돈을 찾아줍니다..
그런 엄마... 전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고맙단말..미안한단말 한마디 못하고...집에 돌아오는길에 너무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과연...내가 잘한건지...당장 방세는 해결되었지만...정말 돌려드릴수 있을지...
버스기다리는중에 엄마는 시영이를 꼬옥안아줍니다.. 어떻게 너무 미안해서 전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기막힌건...혹시나하는마음에 신랑이 자주하는 겜 사이트에 접속해보았습니다.
기대하고 들어가본건 아니었는데 신랑 아이디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내가 이렇게 힘들어 하는데 그사람은 어디선가..게임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분합니다..쪽지를 보내보니 확인해서일까..얼른 접속을 끊어버립니다..
봤겠지요...분명 봤습니다..나쁜 사람...
정말 이해할수 없는 사람..
그사람 아이디로 여러통의 쪽지를 남겨놨습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요?? ...기저귀값도 없어서..정말 막막하기만 한데 이사람은 게임을 하고 있다니..정말 너무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요...혹시나 하는 내마음...역시 아니었습니다..
하루하루 버틸수있는 힘만 공급해주시네요..주님..한꺼번에 다는 안주셔도 저를 살수있게는 해주시네요.. 너무 힘이듭니다...너무..
시영이도 저도 몸이 너무 않좋습니다 목장예배에 나갈 차비조차없습니다..
그래도 그곳에 가고 싶은 제마음 주님께서는 아실거라 믿습니다..
제게 많은 힘을 주시는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