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중국에 계신 임정순집사님께서 아침에 전화를 하셨습니다..그곳에 계시면서도 제걱정을 해주시고 기도하신 집사님...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이토록..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주심에..전 오늘도 힘이납니다..
아직도 너무 부족한 나...
전 욕심이 많은가봅니다..
이젠 신랑을 믿고 기다리지않습니다.. 하지만 친정으로 들어가고는 싶지 않습니다..이곳에서 시영이랑 둘이 살고 싶습니다..신랑은 언젠가는 오겠지요..이젠 애타게 기다리지 않습니다..
단지..이곳에 있고 싶을뿐...
그것도 욕심이겠지요..ㅠㅠ
사방이 막혀 오도가도 못하게되면..전 어찌해야할까요?
직장을 구해 빠듯하겠지만 그렇게라도 이곳에 있고 싶은데..이것마저도 욕심이라 합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시영이한테도 ..엄마한테도 ... 제겐 미안한 사람들뿐입니다..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네요..
정말 어디로든 도망가고 싶네요.. 어쩌면 좋아요...
세상도..내자신도 너무 원망스럽고 싫으네요..하루살이처럼 이렇게 가슴졸이며 살기가 너무 힘드네요..
내가 하고 싶은일...주님이 하지말라고 할까봐...너무 무섭고 두렵네요..
어떤 기도를 드릴까요..이젠 신랑보내달라고 기도 하진 않습니다..그냥 이곳에 있게만 해달라는 기도뿐..
나름대로 한다고 했는데 전 그랬다고 믿는데..주님이 보시기엔 아닌가봅니다..
불쌍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제 자신이 이렇게 원망스럽고... 무서운건...처음입니다..내일이 오기가 두렵기까지 합니다.. 이보다 더한 일이 생길까봐..
아직도 부족합니다...전 잘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