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중학 입학식을 하루 앞두고 집을 나간 주혜생각에.. 밥도, 잠도, 맘에 평안도, 한동안 잃어버렸었지요.. 웃어도 웃는게 아니었고 24시간 자책이 왔었답니다. 그래서 생각다못해 부끄럽지만 딸에게 큰상처를 준 저의 완악성과 엄마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실은 주혜의 편지를 기도나눔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올리게되었고... 일부러 주소를 공개한 제딸의 멜주소로 지체님들의 사랑하는 마음 가득담긴 편지가 전달되서 감정상태가 건강치못한 엄마로부터의 상처에서 주혜가 많은 집사님들께 얼마나 사랑받는 소중한 존재 인지를 알게되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내자식같고, 내동생같은 애틋한마음으로 제가 보듬지 못한 사랑을 많은 지체들께서 중보기도 해주신 덕택으로 어제 부부목장에서 나눔을 하는데 보름만에 주혜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너무나 반갑고 미안해서 울음이 계속 나와 참느라 혼났는데... 의외로 주혜는 엄마인 저로부터 받은 상처가 대수롭지 않은듯 밝은목소리로 안양에 여학생들만 있는 쉼터에서 잘지내고 있다고.. 검정고시 공부하고 자격증 따서 돌아가겠다고 걱정말라 위로를 합니다 얼마나 이못난 엄마를 원망하며 막막해서 울고있을까 싶어서.. 마음이 저렸었는데 너무나도 아무일 없었는듯 밝고 명랑하게 말해주는 주혜의 목소리가 고마워... "너의 결심이 그렇다면 한번해보거라... 하지만 갈아입을 옷과 용돈도 필요할테니 한번 집에 다녀가지 않을래..." 이번 토요일 잠깐 집에 다니러 오겠다는 주혜의 답변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 입니다. 주혜를 걱정해 주셨던 많은 지체님들의 중보기도덕과... 개인적으로 사랑의 멜을 보내주셨던 박종열집사님, 두하나 자매님, 미국에 막내아들과 동갑이라고 무척 신경써주신 정우석집사님, 저의 목장식구들과 전 목장분들, 그리고 리플에 용기주시며 주혜 위해 염려해주셨던 고마운 지체님들... 나눔글을 보시며 온맘다해 기도해주신 모든 집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무엇보담...주혜가 어디에 있던지 눈동자처럼 보호하시고 지켜주신 우리 주님의 인도하심과 자비하심이 있으셨기에 주혜가 잘 있었음이 확인되어 더욱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비록, 주혜 보낼 학교근처로 혼자 이사를 가게 되지만 학교대신 검정고시를 택하려는 주혜의 생각을 존중해주려 합니다. 이번 토요일 잠시 다녀갈 주혜에게 혹여라도 제가 분별력과 지혜가 없어서 주혜에게 작은 상처라도 주게될까 조심스럽네요 주혜가 오면 제가 어떻게 해주면 좋겠는지 좋은 생각 있으심 제게 나누어 주시겠어요... 8월에 시험을 보고 온다는데... (중학교 졸업장 자격시험) 제맘 같아선 주말에는 집에와 밥도 먹고 주일날 중등부에서 나눔도 갖고 쉼터로 돌아갔음 좋겠는데... 워낙 상처를 많이 줬기에 거절당할까 조심스럽네요. 정말 모르겠어요... 절대 말씀의지하고 지체님들의 지혜 빌리고 주님앞에 자주 무릎 꿇어.. 하나님의 자녀 주혜를 존귀히 여기겠습니다. *주혜가 믿음에서 이탈하지않고 주님의 자녀로 청소년기를 잘 이겨나가도록 기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