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이지만 세상에 가치관을 두고 살면서, 가난한 집과 제 자신에 만족하지 못하고 겉으로 보이는 제 자신을 치장하느라 쇼핑중독에 빠져 삶의 결론으로 많은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들 교회에 다니면서 조금씩 말씀으로 살아나고 있지만 예수님 때문에 고난을 받기보다는 그동안 저질러 놓은 일들로 고난을 받고 있습니다. 거할 곳이 없으니 참 불안한 삶입니다.
저는 지금 교회근처 연금관리공단 숙소에서 보증금 없이 월세를 내며 살고 있는데, 기간이 다 되어 4월 15일에 집을 비워야 하는 형편입니다.
집을 얻을 돈도 없으면서 아직까지도 낮아지지 못하는 제 악을 봅니다.
제가 지금 사는 곳이 아주 좁기는 해도 안전하고 교통도 좋고 식사도 주고 편리한데, 재 신청을 해논 상태라 다시 들어오기를 바라지만 신청자가 워낙 많아서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담당자가 그러더군요.
교회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며 다시 들어오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었는데,오늘 수요예배를 통해 어디든 주님이 가라고 하시는 곳에 가게 해달라는 기도로 제 기도를 바꾸셨습니다.
제가 꼭 가야할 곳에 집을 구해 주시기를, 그리고 그곳에 순종하며 갈 수 있기를, 모든 이사 문제도 잘 해결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