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요청드립니다.
이번주 수요일 저희목장 이성희집사님의 여동생의 남편분께서 일터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소천하셨고, 오늘 발인을 맞이합니다. 51세의 너무 이른 이별 앞에서 남겨진 아내와 자녀가 깊은 슬픔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가 원치 않던 그날 이 갑작스럽게 이 가정에 찾아왔지만, 심판과 끝처럼 보이는 자리에서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이 사건이 절망으로만 남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시작되는 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믿음이 없는 동생분 가정에 하나님의 위로가 스며들게 하시고, 세상의 소리와 슬픔의 북소리 속에서 들리지 않던 하나님의 음성을 이 시간을 통해 조금이라도 듣게 하여 주옵소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아픔 속에서 주님께서 친히 유가족분들의 마음을 만져 주시고, 감당할 힘과 위로를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남아있는 아내와 자녀의 앞날을 주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무너진 자리, 다 끝난 것처럼 보이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돌아오는 구원의 사건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상황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며, 이 가정을 긍휼히 여겨주시길 간절히 중보기도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