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취]
룻3:14~18
오늘 말씀 18절에 보면 ‘성취하기 전에 쉬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진정한 성취를 위해 쉬지 않아야 할 일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순종의 매력이 쉬지 않아야 합니다.
극도로 긴장했던 룻이 보아스에게 결혼할 의사가 있음을 알고, 보아스가 주는 안식을 믿고 받아 누리면서 잠을 잤습니다. 룻이 용기를 가지고 자기 생각을 피력했지만 보아스가 신랑이 될 것을 알고 금세 순종의 누림을 보여줍니다. 성취의 비결은 완고하지 않고 금세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하나님의 자녀로서 매력을 풍겨야 하는데 때를 잘 알아야 이런 매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는 것이 성취의 비결입니다. 성공은 세상적으로 잘 나가는 것이지만 성취는 항상 목적이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둘째, 오해 피하기를 쉬지 않아야 합니다.
룻이 기업 무르기를 위해 보아스에게 들어간 것이 부끄러운 일은 아니었지만, 정식으로 부부가 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신중함이 필요했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이 본질이라고 해도 이 땅에서는 정식으로가 중요합니다. 복음을 위해 사람의 눈도 의식하고 주의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외모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사소하고 작은 일이지만 그 사소한 적용 때문에 예수님이 오십니다.
셋째, 상대방의 입장을 세밀하게 배려하는 것을 쉬지 않아야 합니다.
룻은 날이 밝기 전에 일어났다고 하는데 성취를 위해 가장 적당한 시간, 즉 너무 깜깜해도 안 되고 너무 밝아도 안 되는 새벽 미명 정확한 시간에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보아스를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보아스는 룻이 들어온 것을 사람들이 몰라야 한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들키게 되면 당장 룻이 보아스를 유혹했다고 소문이 날 것이고 보아스는 기업 무를 자 1순위가 아니기에 법을 어긴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룻에게 불이익을 줄 수도 있고 모압으로 쫓겨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를 배려하는 그 바쁜 가운데 보아스는 보리를 6번이나 되어서 줍니다. 새벽 미명에 여자 혼자 가는데 타당한 이유를 주기 위해 보리를 주는데, 최대한 많이 주는 것은 나오미를 생각하는 룻의 마음에 동참하는 세밀한 배려를 한 것입니다. 또한, 기업을 물러줄 첫 번째 친족이 있지만, 그것을 핑계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표시였습니다.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고 질서를 생각하고 세밀한 배려로 내가 할 수 있는 사랑을 표시하는 것이 성취의 비결입니다.
넷째, 서로를 위함이 쉬지 않아야 합니다.
룻이 보리를 지고 왔는데 나오미는 보리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오직 기업 무르기, 엘리멜렉의 집안에 예수 씨가 이어져야 하기에 밤잠을 안자고 기도하며 룻을 기다린 것입니다. 한글 성경에는 '어떻게 되었니?'라고 쓰여 있지만, 히브리어 원어 성경에 보면 'Who are you? ‘너 누구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뜻은 룻의 신분이 달라졌는지, 결혼하기로 했는지 묻는 것입니다. 룻도 시어머니의 질문의 뜻을 잘 알아듣고 보리를 여섯 번이나 되어 주고 시모에게 빈손으로 가지 말라고 했다면서 시어머니에게 초점을 맞춰 보아스가 행한 모든 것을 보고했습니다. 룻도 나오미도 보아스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세심한 배려를 하는데 서로를 위함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것이 성취의 비결입니다. 그리고 룻기 1:21 절에 나오미가 모압에서 풍족하게 나갔다가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다’고 했는데 보아스가 빈손으로 가지 말라고 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을 때 나오미는 전율하며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텅 빔의 경험을 하고 말씀의 집으로 돌아오니 도와주고 채워줄 보아스가 생긴 것입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말씀과 예배를 붙잡으실 때 도와줄 보아스가 생길 줄 믿습니다.
다섯째, 기다리는 것을 쉬지 않아야 합니다.
최선을 다했다면 하나님께 맡길 줄 알아야 합니다. 나오미가 가만히 기다릴 수 있는 것은 보아스가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않을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한 번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했으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절제하고 용기를 갖고 믿음의 씨를 뿌릴 때 주님께서 지금도 보좌 우편에서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시는 것을 믿게 됩니다. 그렇다면 기다리는 동안 무엇을 합니까? 시편 40편 1절에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나를 훈련시키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보다 앞서가지 말고 날마다 되는 것이 없어 보여도 말씀을 들으며 묻고 기다리면서 가야 합니다.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내 옆에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공동체 고백입니다.
우리는 둘 다 늦게 결혼했습니다. 저는 욕이란 걸 들어본 적도 해본 적도 없었는데 남편은 직장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할 때나 운전할 때나 항상 욕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설거지하다 남편에게 욕을 했더니 5살 된 딸이 그주 주일 설교 시간에 '아빠, 열여덟 놈이지?' 하면서 말을 하니 그 이후로 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목장예배에 가는 내내 욕을 했고 3년을 한 번도 안 빠지고 목장을 다녔습니다. 어느 날 남편에게 당신이 욕이라도 안 했으면 속의 화 때문에 병에 걸렸을 텐데 욕이라도 하니 다행이라고 말하고 그 후로는 잔소리도 훈육도 설득도 하지 않았습니다. 욕을 할 때 오히려 남편을 칭찬해주며 12년 동안 남편 욕 들어주는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모든 인생이 슬픈 것 같아도 예수님 때문에 내려놓으면 약재료가 되고 오픈의 위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성취를 통해 달라지는 것 하나 없어도 늘 주님 때문에 기업 무르기의 성취의 인생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