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예배]
롬 12:1~2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 예배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권하는 것입니다.
복음과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어도 보물창고인 십자가의 사건을 지니고 있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바울은 이 문제를 ‘그러므로’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형제들아’하고 부릅니다. 복음이 우리의 삶에 적용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형제인식’입니다. 바울의 ‘그러므로’는 나도 최고의 믿음의 사람 스데반을 살인한 자다. 그런데 나 같은 죄인도 예수님을 믿고 의로운 자가 되었다. 그러므로 나와 너는 형제다. 그래서 그 은혜를 너희에게 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삶에 도전을 주기 위해서는 이런 바울과 같은 순서가 필요합니다. 죄고백과 형제인식과 사랑과 인내가 있어야 삶의 적용을 가르치고 권면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자비함은 너무도 얄팍하지만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은 변하지 않는 사랑과 끊임없이 반복되는 인내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의 삶은 이런 자비와 사랑으로 권면하는 삶이고, 그 권면을 잘 받아들이는 삶입니다.
둘째, 몸을 드리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에는 10조 개의 세포가 있고, 25조 개의 적혈구, 250억 개의 백혈구가 있으며 혀에만 9천 개의 미각세포가 존재합니다. 인간이 아무리 최고로 정교한 기계를 만든다고 해도 인간을 만든 하나님의 솜씨에는 도달할 수가 없습니다. 이 몸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에 우리 몸이야말로 가장 영적인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받은 우리의 몸은 하나님이 거하시게 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런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고 그것이 영적 예배라는 것입니다. 영적 예배에는 Reasonable Worship 즉 합당한 경배, 마땅한 섬김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개인예배인 큐티, 가정예배, 공동체예배, 공예배 모두를 드린 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섬기는 생활예배까지 가야 합니다. 제물은 말이 없습니다. 영적 예배는 변명도 없고 말없이 죽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기뻐하는 예배가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려면 여러분은 어떤 습관부터 바꿔야 합니까? 하나님께 특별히 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왜 드리지 못하는지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셋째#65279;, 마음의 변화를 받는 것입니다.
내가 제물이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0112;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입니다. 이 세대의 특징은 ‘악하고 음란한’ (마12:39)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입시정보, 재테크, 몸짱 등 본받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무리 본받지 않으려고 해도 익숙해진 몸이 그것을 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00년 종노릇하다가 구원받았습니다. 그렇다고 금세 가나안으로 못 갑니다. 열 가지 재앙을 거쳐 겨우 바로에게서 나왔지만, 400년 동안 애굽에서 본받았던 것을 털어내기 위해 40년 광야생활이 또 필요했습니다. 본받을 것이 아무것도 없게 하셔서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는 것이 광야훈련입니다. 어떻게든 세상을 본받지 말라고 자꾸 없어지게 하시고 망하게 하시는 것이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최고의 비결입니다.
#10113;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뜻을 영적으로 분별하기 위해 끊임없이 묵상하고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훈련이 큐티입니다. 우리 삶 어디에나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아파도, 부도가 나도, 배신을 당해도 거기서 내가 만난 하나님을 전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됩니다. 그것이 사명입니다. 지금까지 세상과 자식과 배우자와 돈이 소망이다가 복스러운 소망, 바라크의 복으로 바뀌면, 잘 기다리게 됩니다. 경건한 삶을 위해 잘 버리고 잘 살고 잘 기다리며, 모든 삶의 영역에서 온전한 헌신을 드리는 예배자 그 한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