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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듣지 아니하리라◇렘 7:16~28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듣지 않겠다고.
하나님께서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은백성들의삶의 결론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고,말씀에 귀를 기울이지도않았기 때문입니다.
국토대장정 중인 딸에게 어젯밤 늦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 단체에서 제명되어 나가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어떤 부당한 일이 있었는데 '이의 제기 있습니까?' 해서
있다고 하며 그 부당한 일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며 불만을 토로했는데
그것이 나비효과를 일으켜서 사람들이 갑자기 다 손을 들고 말하기 시작하였고
통제가 안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치 쿠데타의 선동자처럼 된 딸에게 위에서 내려온 지침은 나가라는 것이었고
부당하다고 여긴 딸은다른단원이경찰에 신고를 한 상태인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길래
어차피 윗 질서의 결정에 따라 제명된 상태라 더 이상 계속 할 수 없는 상태이니
부당한 일에 대한 시정과 사과는 요구하고 집으로 돌아오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아침에 오늘 집에 온다고 연락이 와서
완주하는 것은 하나도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 일을 통해 교훈을 얻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공평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세상에서 완주가 목표가 아니라
불의에 항거하는 것으로 목표를 버린 거니까 잘 한 거라고.
앞으로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어떻게 기준을 잡고 가야 하는지를 배우고 가면 된다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딸이 국토대장정을 가기로 결정한 것은 자신의 인내의 한계를 시험해 보고
질서와 권위에 대한 순종이 안 되는 모습을 훈련하고 싶다는 것이었는데
두가지 다 실패했지만 잘 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생각한 대로 되는 일만 있던 딸이 이번 실패를 통하여 자신의 약함과 무능함을 인식하고
내 힘으로가 아니라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순종도 안되고, 말도 안 듣고, 목도 굳은 딸을 위해서 기도가 잘 나오지 않아서
그저 불쌍히 여겨 달라고, 딸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만나기 원한다는 기도 밖에는 할 것이 없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얼마나 백성을 위해서 기도를 했으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하지 말라고 하셨을까 생각해보니 저는 기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저의 완악함을 보라고 오늘 말씀을 주신 것 같아서
제발 기도 좀 하지마라. 말 안 듣는 니 딸을 위한 기도는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하실 때까지
기.도.라는 것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