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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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4 요한복음 2:1-12 가나의 혼인잔치
‘화만 안 내면 된다’
어제 무슨 얘기 끝에 아내가 툭 던진 말.
나의 신경질적인 짜증에 데인 트라우마 많는 아내가 가끔 하는 말이기도 하다.
자기 뿐만 아니라 다른 데에도 화내지 말란다.
결국은 그 화가 자기에게 돌아오기때문.
<3)포도주가 떨어진지라
@혼인잔치 필수품인 포도주.
나의 행복한^^또는 영적인 결혼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떨어지고 부족한 필수품?
아내가 원하는 것? 나의 돈이나 사회적인 경력, 박학다식한 지식도 아니고
여기저기 모시고 다니면서 호사시켜주는 것도 아니라
아주 단순한 것
나의 영적인 평강이다.
<5)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7)항아리에 물을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삼년 여 전, 큐티해서 카톡방에 올려라. 그 말씀대로 가족방과 목장방에 수준대로 올려왔다.
해외출장 가서도 시차 따져가며 올릴 만큼 나만의 한 열심으로 애쓴 것 같다.
쉽게쉽게 흘러가는 부족한 큐티이지만 말씀으로 나의 삶과생각의 편린들을 들여다 본다.
가끔씩 드는
나는 왜 큐티하나?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정말 목사님 말씀 따라서인가?
그것보다는 내 좋아서
또는 내가 잘할 수^^ 있기 때문일 것 같다.
또한 초딩 1년생처럼 나도 안다고 손들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때문일것이다.
<10)말하되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혈기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나이지만,
아내에따르면 그래도 결혼생활 중 지금이 가장 평화롭고 화 덜 낸다고 한다.
아내가 나에게 쓰는 기적이란 표현.
29년 한 직장 다닌 것과 요즘 같은시국에 정치뉴스 안 보는 것.
왜 안 보는가?
마그마처럼 꿈틀대는 내 속의 분노와 혈기를 감당 못하기 때문이다.
정치뉴스 보면서도 평강 누릴 수 있는 내공 아직은 전혀 없다.
머나먼 평강의 길이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말씀을 내 수준대로 묵상해 온 결과,
말씀의능력으로
결혼생활 중 최고의 ‘화 덜 내는 신기록 수준’에 온 것 아닐까.
그 기록 계속 경신해 가고 싶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