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161207(수) 잠언 19:1-14 자기 주제를 아는 인생
<1)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건설현장에서 일용 잡부 일 하는 지금. 성실한 것은 맞다. 사회적 체면이나 여러 면에서 나름 부요했던 대기업 시절에 오히려 패역할 때 많았다.
‘그 XX들 두고 보라고 그래’, 이런 말들 또 치받는 마음과 말들 많았다. 평온한 사무실 일할 때보다
거친 현장에서 조금 순해 지는 역설.
본질적인 겸손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을’인 환경 덕택이다.
<4)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 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
@은퇴한 옛 동료 자녀 결혼식 두어 건. 직장동료 하객이 손 꼽을 정도.
경조사 때 현역과 무직의 큰 차이.
나의 재물? 세상 돈, 사회적 지위도 없고, 갈수록 교회 공동체적 삶 자체가 주신 재물이 되어 간다.
내년 텀에 또 새로운 영적 친구들을 더하게 하실 것이다.
<12)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 그의 은택은 풀 위의 이슬 같으니라
@초원에서 사자가 한 번 부르짖으면 온갖 동물들이 혼비백산 도망하지 않겠나.
하나님이 한 번 노하시니 내가 사랑하고 은근 자랑했던 것들, 돈도 명예도 나의 착함도, 한 방에 우수수 추풍에 낙엽이더라
풀 위의 이슬.
마음을 쓰고 눈 여겨 봐야 보이고, 새벽녁 때 맞추지 않으면 쉬이 사라져 버리는 이슬 방울.
소박하고 애틋한 일상의 아름다움. 값없는 영혼의 기쁨. 영롱한 한 방울의 빛.
일 끝내고 홈스위트홈에 와서 씻고 마눌 앞에 두고 저녁 먹으면서 요런조런 나누는 야그 방울 방울.
복음성가 조용히 읖조리는데 가난해진 내 마음, 눈시울 붉어지는가 툭 떨어지는 한 방울,
나의 영혼 연약하여 지치고 근심 속에 내 마음 눌릴 때
주 오셔서 나와 함께 하시길 잠잠하게 나 기다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