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근면, 성실하고 남을 우선시하며 내 주장없이 살면서 이해관계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 엄마와 주변의 요구대로 살면서 스스로 엄청 착한줄 착각했습니다. 반석이신 그리스도위에 지은 인생집이 아니었기에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는 둘째 아들의 삶으로 가게 되었고 쥐엄 열매조차도 먹을 수없는 비참한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남편과 목사님을 통해 아직도 "죄인되었을때 부터 나를 사랑하시고
일체 오래참으심으로 기다려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했고 아버지의
사랑을 오해도 했었으나 그 긍휼하신 사랑과 은혜로 값없이 주신 사랑을
받아 들이게 되었습니다.
원망과 분노와 피해의식의 감옥에 갇혀 죽은자 였던 내게
#52287;아 오셔서 오늘 바울의 고백과 같이 모든것을 능하게 하사 감사가 넘치게
하심은
이전엔 좋은것을 봐도 좋은줄 모르고 아름다운것을 봐도 아름다운줄
모르고 일상의 모든것이 일이 되고 짐이고 멍에였는데
지금은 아무 의미없이 오가는 가족들의 말에도 행복하고
찜통더위에 앉아 예배를 드려도 행복하고
손가락마다 관절이 와서 손을 쥘때 고통이 있어도
가족들을 위해 수고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지난 금요일 시아버지 제사에서 여전할 뿐더러 더 견고해진것 같은
큰 형님의 세상적인 모습에도 애통과 기쁨으로 섬길수 있도록 능하게 하신 예수님의 은혜가
그저 감사합니다.
죄인중의 괴수인 제게 베푸신 은혜를
내게서 주의 성신을 거두지 말라고 기도했던 다윗의 기도를
드리며 오늘도 믿음과 착한양심으로 선한 싸움을 싸울 힘을 주시기를
엎드려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