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결혼생활을 하면서 한결같이 "애가로 지은 이 말을 들으라" 한겻 같습니다. 예전엔 당연히 말이 통하지 않았고 그때마다 깊은 절망감과 외로움이 있었읍니다. 남편이 우리들공동체로 오면서 가끔은 조금은 얘기를 듣기 시작하면서 얼마나 감동이 되던지~~ 그래서 저녁에 왕숙천에 산책을 나갈때, 주일예배에 갈때, 수요예배후에 부부목장 끝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여호와를 #52287;아야 한다고 벧엘도 아니고 길갈도 아니고 브엘세바도 아니고 큐티를 하고 말씀을 생각하면서 내 죄를 보고 나의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고 ~ 그 하나님을 간절히 #52287;으라고 ~
사마리아 여인처럼 다 베어지고 허물많은 그 여인이지만 남은 그루터기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고 다른 사람들 양육에도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목장예배때 한마디라도 말씀을 넣어 주어야 하지 않겠냐고 다들 귀한 시간을 내서 오시는데~ 열린 질문을 하라고 ~힘없는 자는 예수님이 보내신 사람들이니 더욱 겸손함으로 섬겨야 한다고~
그런 말들을 할때 가르치는 말이 될까봐~
절제가 안돼서 경계를 넘을까봐 ~
번개같은 그 성질이 나올까봐~
남편의 자존심을 건드릴까봐~
안색을 살피면서 얘기를 하는데
요즘 어떤 얘기도 잘 들어 주길래 직설법으로 얘기했다가 남편이 수저를 놔버렸습니다.
'내가 생각이 모자랐다고 힘들게 일하고, 어깨통증도 있어서 약도 사먹었다는데, 빨리 집에 와서 쉬고 싶었을텐데 ~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그러니 식사를 하시라고 해도' 결국은 밥 반공기에서 저녁식사는 끝이 났습니다.
여전히 내 안에 남편이 하나님을 속히 만나 자기죄를 보고 자유함을 누리는 기쁨을 알게 되기를 사람도 분별해내고 영적권위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이 성령님보다 앞서 있고 또 하나님께서 지금 주시고 앞으로도 주실 선물들에 대해 지키지 못할까봐 근심하고 염려하는 기복의 마음도 있음을 깨닫습니다.
온전히 회개하여 너무나 옳은 말로 남편에게 멍에를 씌우기 보다 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들어주며 주제파악 잘 하고 가는 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