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2일 화요일
사사기 4:12-24
“마침내”
“이스라엘 자손의 손이 가나안 왕 야빈을 점점 더 눌러서 마침내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하였더라” 사사기 4:24
드보라는 약속대로 바락과 함께 했다. 전쟁에 앞서 이번 전쟁과는 무관한 듯한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헤벨을 등장시킨다.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주하니라” 사사기 1:16
하나님께서는 이미 150년 전에 시스라가 도망칠 그곳에 모세의 장인 겐 사람의 후손을 심어놓으셨다. 세월이 흐른 후,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을 통해 ‘마침내’ 이스라엘을 학대한 시스라를 제거하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복선은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이 땅을 통치하심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볼산에 군대를 동원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스라 역시 자신들이 자랑하는 모든 군대와 병거를 모았다. 그리고 기손 강가에서 배수의 진을 쳤다.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사사기 4:13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다볼산에서 내려다보니 그처럼 기세등등했던 하솔의 진영에서 자중지란이 일어났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내리 달렸다. 시스라의 본영이 있던 하로셋학고임까지 추격하여 시스라의 군대를 완전히 섬멸하였다. 하나님께서 하신 전쟁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리품만 정리하는 정도의 싸움이었다. 그들을 20년 동안이나 학대하였던 이방인들을 격퇴한 것이다.
시스라는 맨발로 걸어서 도주하였다. 그가 도착한 곳이 바로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이었다. 모세의 장인 겐 사람의 후손들은 유다지파에서 떨어져 나와 가나안 왕 하솔과 동맹을 맺고 그들과 가까이 지냈다. 그러나 그가 이처럼 안전지대라고 생각하고 피한 곳이 무덤이 되고 만다.
‘산 염소’란 이름의 뜻을 가진 야엘은 목마른 그에게 우유를 주고 그를 안심시킨다. 그가 잠들자, 관자놀이에 말뚝을 박았다. 한 나라의 장군이 연약한 여인의 손에 죽음을 당한 것이다. 여인으로 시작된 전쟁을 여인으로 종지부를 찍게 하신다.
두 여인의 전쟁이었다.
‘꿀을 주는 여인’ 드보라와 ‘젖을 주는 여인’ 야엘을 통해서 가나안 땅을 회복시키셨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만드신 것이다.
오늘도 우리와 ‘반드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라.
그리고 ‘마침내’ 승리의 마침표를 찍으시는 하나님을 노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