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에 맞는 말'<잠언15:19~33>
본문요약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울타리이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입니다.
때에 맞는 말이 기쁨을 주고 아름답습니다.
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고
과부의 지계를 정하시며 악한 꾀는 미워하십니다.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말을 쏟아냅니다.
악인은 멀리하시고 의인의 기도는 들으시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이고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입니다.
묵상나눔
오리지날 경상도 남자인 남편은
말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오리지날 경상도 여자인 저 또한
애교도 없고 잔소리 하기도 싫어하고
검은 것은 검고 흰 것은 희다고 말하는
흑백 논리주의자였습니다.
가끔 뚜벅뚜벅 하는 말이지만
남편은 의외로 상대방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립서비스 같은 기름칠 된 듯한 칭찬의 말을
남들에게 가끔 하는 것을 옆에서보고
픽 웃기도 합니다.
그런 남편을 한 때 저는 미련한 나발이라고 여기며
하나님께 탄원을 하며 다윗에게로 달아난
아비가일이 되고파 하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며 차지도 뜨겁지도 않고
고집 불통 같은 굳은 목으로 늘 자기 보기에 옳은대로
행하며 일만 저지르는 것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고생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이 지적하고 가르키고 있는 표적이
나를 향한 것이었음을 깨달아 가기 시작하며
어느 날 내가 너보다 네 남편을 더 사랑한다 하시는
주의 음성이 내면으로 들려와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입이 뻣뻣하고 둔한 자는 바로 나였음을 알고
옳습니다 하고 인정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남편이 이번 다리 수술 사건을 겪으면서
진심으로 교회와 공동체에 감사하고 있음을 보게 되고
나는 못해! 내가 어떻게 하느냐 하며 거부하던
일대일 양육을 이젠 기꺼이 감사하며 받겠다고
때에 맞는 말을 선포를 했음입니다.
마음에 없는 소리는 잘 못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저보다
때에 맞춰 사람을 칭찬하는 말을 가끔은 할 줄 아는 남편이
저보다 지혜로운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결혼 전에 손에 찬물 묻히지 않고 사는 신데렐라로
만들어 주겠다던 그의 약속도 때에 맞는 말로 나를 홀렸던
기름칠이었을까 하고 생각해 보기도 하지만
38년을 바라보며 그의 중심을 지켜봐온 지금에
그의 약속은 거짓말은 아니었음이 믿어집니다.
그의 언약이 지켜질 수 없도록 내가 받을 그릇이 되지 못하였었고
이 땅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서 온전히 이루어질 새로운 약속으로
함께 마음에 새겨 받은 것을 믿습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로 오늘도 고백하길 원합니다.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예수는 나의 그리스도이시요
날마다 뵈옵기를 기다리는
나의 구주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