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16(목) 잠언 8:1-21 정금보다귀한 지혜
<1)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그가 길가의 높은 곳과네거리에 서며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
@오늘은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오후를 보냈다. 네거리에서 어디 지혜만 부르겠는가? 유혹도 나를 소리 높여 부른다
필리핀에서 유엔 프로젝트 일하는 글로벌 능력 있는 젊은 지체와 오붓한 식사와 나눔.
공부에 대해서, 일에 대해서, 결혼에대해서 나누면서 좋았다. 지적인 호기심의 학위와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서, 하나님의 예비하심 같은 현지 고등학교 유도 코치 일의 선교 관점에 대해서, 유엔기구 일이나 필리핀 베이스의 코이카 일들에 대해 나누며 그냥 좋았다.
화요일에는 장애 있는 젊은 지체가 주어진 일, 성실하고 감사하게 일하는 것 느끼게 하시더니, 오늘은 또 나는 왜 일하려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하신다.
오늘 따라 구름 끼고 시원한 바람 살랑대는 강남역 길가 벤치에 앉아서 멍 때림을 즐기고 있는데, 한아줌마 접근. 실적 때문에 그러니 모델하우스 설명 들어 달란다. 까짓것 시간 많은 안식월인데 뭘, 들어가 보았다. 전화번호 거부하니부장 붙여준다. 화려한 모형과 깔끔한 모델룸 다 구경하고 계산기 두들겨 가며 8% 수익 보장 열변을 토한다.
그래 매출, 원가 등 물어 보려니 대뜸 그런다. 그렇게 내 숫자 못 믿겠으면‘나를 믿으라’ 십여분 보는 사람 믿으라니 어이가 없어 바로나왔다. 준비라도 확실하게 해 놓던가
십오년 전 비슷한 장면에서는 그 날름거리는 소리가 달콤하게 나를 휘감았는데 오늘은 어리숙해보인다. 그때는 몇 배 튀겨준다고 뻥이 세서 넘어갔을까^^ 내 안의 돈 우상이 내 눈을 감겨 보지 못하게 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