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4일 화요일
시편 33:6-22
“인자하심을 바라보는 자”
어제는 새 노래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충만하심을 만방에 노래했다. 오늘은 하나님을 모르거나 알아도 무시하는 인생들에게 말씀하시다. 시인은 무지한 인생들을 깨우치기 위해 말씀으로 온 우주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이심 가르친다. 이어서 온 땅과 그곳에 생존하고 있는 모든 거민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할 것을 촉구했다.
말씀 한 마디로 하늘이 만들어졌고 주님의 입김으로 만상을 이루셨다. 시인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셨다고 하신다. 지금까지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밀물과 썰물은 달의 인력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이해해 왔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이 모든 자연현상이 하나님의 능력이심을 믿게 된다.
시인은 온 땅에 충만하신 하나님의 정의와 인자하심을 노래했다. 그의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 하나님의 얼굴이 보였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자 이루어졌고, 명령이 떨어지자 견고히 섰다고 시인은 거듭해서 노래한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주님께서 인생들의 계획의 사상의 허탄함을 나무라셨다. 그리고 대대에 이를 영원한 하나님의 계획을 선포하신다.
10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 요란한 빗소리와 함께 이따금 천둥이 친다. 목말랐던 대지가 힘을 얻는 시간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가로수가 두 팔을 벌리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비가 오면 우산을 챙겨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불평한 적도 많았다. 그러나 오늘 말씀 속에서 이 모든 일을 진두지휘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이 명백해지자 감사는 기본이요, 행복은 덤이다.
물을 끎이고 믹스커피를 탔다. 은은한 커피향이 마음을 적셔온다. 한 잔의 그윽한 향기가, 한 잔의 물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물이다. 결국 내가 오늘 사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세계에서 누리는 행복이다.
이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가 되어주신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시편 33:12
선택된 백성이 누리는 복중의 복은 하나님의 ‘관심’이다. 세 번이나 거듭해서 말씀하셨다. ‘굽어 살피신다’고 하셨다.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온통 내게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말씀이다. 온 누리에 가득 찬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향하고 계신다. 이것이 은혜이다.
비 내리는 길 위에서 내가 서있다.
바람에 들이치는 빗방울이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사랑이라고 노래하며 비에 젖어 은혜에 젖어 하룻길을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