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족함은 우리의 눈을 열어 준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 수많은 보물을 감춰 두셨습니다. 그 보물은 눈을 뜨면 그냥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멈춰서야 합니다. 그리고 익숙한 물건들을 하나하나 들춰 차근차근 찾아야합니다. 그래야 보이는 것이 보물입니다.
비록 등수에 들지 못해 선물은 받지 못했지만, 그 보물찾기가 제게 안겨 준 선물은 그 집의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눈만 감으면 그 집이 제 마음에 풍경처럼 떠오릅니다. 하나하나 만졌던 물건들은 어느새 그 형체까지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그곳은 제게 고향 같은 장소가 됐습니다.
부족함과 내려놓음은 같은 것 같지만 다릅니다. 내려놓은이 자력에 의한 선택이라면, 부족함은 타력에 의해 짊어지게 된 인생의 짐 같은 것입니다. 앞으로 가고 싶으나 갈 수 없는, 멈춰진 상태죠. 해야 할 일이 산더미같이 쌓였는데도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완전히 멈춰 서 있는, 타력에 의한 정지 상태입니다. 신세를 한탄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멈춤으로써 보이기 시작하는 감춰져 있는 보물을 발견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 보물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움직이게 하지 않으실 겁니다.
바로 ‘하나님’이라는 진짜 보물을 발견한 것입니다. 여기서 야곱의 고백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가. 그는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찾아오셨다고 고백하지 않고, 여기 계셨는데 내가 몰랐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을 깨닫고 당장에 ‘루스(Luz, 편도나무)’를 ‘벧엘(Bethel,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로 고쳐 부릅니다.
강영우 박사는 자신의 약점과 부족함을 오히려 강점으로 사용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오히려 활용해서, 깜깜한 방에서 아들이 잠들 때까지 한 자도 틀리지 않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 것이죠. 그렇게 어둠 속에서 동화를 듣고 자란 진석은 미국 최고의 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우리는 시각장애인이 눈뜬 성공 스토리에 익숙해져서 시각장애인만이 할 수 있는 진짜 보물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우리는 눈이 떠지기만을 소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을 보지 못하는 이상 언제나 불행하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진정한 행복과 감사는 부족함 속에 숨겨놓으신 하나님의 보물을 발견할 때 찾아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망원경을 들고 하늘을 보면 별이 보이지만, 눈을 감고 하늘을 보면 하나님 나라가 보인다.”
그녀는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구원하신 예수님을 날마다 영의 눈으로 보면서 살았습니다. 신체의 부족함은 다른 모든 신체감각을 살아나게 해서 주님께로 이끄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포레스트! 달려! 그냥 무조건 달려!” 제니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랐던 포레스트는 자신이 달릴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평생을 감싸고 있던 의족이 풀어지면서 달리게 됩니다. 얼마나 빨리 달렸던지 트럭도 쫓아오지 못합니다. 그의 가장 큰 약점 속에 가장 큰 장점이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포레스트는 마침내 그의 가장 약점이었던 다리 속에 감춰진 보물을 발견합니다. 약점이 강점이 되는 순간이죠.
“장애는 나쁜 것도, 불행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장애인이 되기 전까지는 몰랐던 것을 장애인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장애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