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8일 수요일
시편 29:1-11
“여호와의 소리”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시편 29:1-2
세상을 향하여 외쳤다. 모든 권세 잡은 자들을 향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소리쳤다. 아담 이래로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기에 바쁘다.
바다를 가로질러 달려오는 폭풍소리가 들려왔다. 우레 소리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복되다. 다윗이 본 것은 하나님의 위엄이었다. 자연 만물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노래하였다. 장엄한 교향곡이었다.
바다를 정복하셨다. 이어서 산을 향하여 진격하신다. 천둥이 치고, 소리만으로 백향목을 꺽으셨다. 레바논 백향목을 춤추게 하셨다. 당시 왕궁의 건축자재로 유명했던 백향목이 부러졌다는 것은 세상을 의지하는 모든 권력의 무상함을 만천하에 선포하신 것이다.
여호와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신다. 주님의 목소리가 불꽃을 가르셨다. 울창한 숲이 순식간에 벌거숭이로 바뀌었다. 온천지가 진동했다. 천지개벽이 일어난 것이다. 그때 성전에서 또 다른 소리가 들려왔다. 이 모든 일을 ‘영광’이라고 선포하였다. 심판과 영광은 이처럼 종이 한 장 차이이다.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시편 29:10
지금 유럽은 물난리로 온 도시가 마비가 되는 홍역을 치르고 있다. 며칠만 비가 내려도 이처럼 난리인데 교만한 인생들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시험하고 있다.
시인은 홍수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위엄을 노래했다. 다윗은 자연 속에 임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했다. 태풍 속에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다. 번개를 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했다. 이 모든 일을 진두지휘 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그리고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영원하신 하나님께 엎드렸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시편 29:11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나아가자. 자기 백성을 홍수 가운데서 구원하셨다. 종국에는 쓰나미처럼 세상을 향하여 떠밀려가던 인생들을 저희 죄에서 건지셨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복음 1:21
11절 한 절에 두 번이나 반복해서 ‘자기 백성’을 언급하신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자기 백성’을 위하여 일하신다. 천지개벽의 순간에도 평강으로 인도하신다. 이 좋으신 하나님을 노래하며 하룻길을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