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일 목요일
시편 24:1-10
“참된 예배자”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시편 24:1
시인의 고백은 거두절미하고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을 노래하고 있다. 온 세상에 충만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는 보이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작품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그의 신앙의 기초는 내 것이 하나도 없는 무소유에서 출발한다.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는 첫 단계이다.
시인은 거침없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찬양한다. 바다를 보면서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땅을 향하여 그곳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천명한다.
그의 바램은 참된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갔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망했다. 그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시편 24:4
두려움이 몰려왔다. 도저히 말씀대로 살아갈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 말씀에서 위로를 발견했다.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시편 24:5
그는 복을 쟁취하지 않았다. 의로움을 자랑하지 않았다. 다만 주시는 복을 받았고 구원의 하나님께로부터 의를 얻었다. 우리가 할 일은 다만 겸손한 마음으로 주시는 복과 의를 받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신다.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시편 24:6
그들은 자신의 복과 의를 노래하지 않았다. 단지 하나님을 찾고 구했을 뿐인데 의롭다 하시고, 넘치는 복으로 채워주셨다. 이것이 은혜이다.
사도 바울도 똑같이 노래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0:13
밤중에 자신을 찾아온 유대인의 관원이었던 니고데모를 나무라시며 복음을 전하셨다. 그러나 태생적으로 자신을 만날 수 없는 수가성 여인은 일부러 찾아가셨다. 그곳은 저주받은 땅으로 알려진 사마리아였다. 그녀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현재 동거중인 남자도 불륜의 관계였다.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야 마땅할 여인을 찾아가셨다. 그리고 그녀의 깊은 내면에 잠자고 있던 영성을 깨우신다. 세상에서 목말라 있던 그녀의 심령에서 예배에 대한 질문을 끄집어내신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을 폭로하신다.
그때 참된 예배의 정의를 말씀하셨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한복음 4:23
시인은 문들을 향하여 외쳤다. 머리를 들라고 그리고 영원을 향해서 소리쳤다. 활짝 열린 문을 향하여 영광의 왕이 들어가신다. 선한목자이시다. 영원한 반석이신 그리스도께서 입장하신다.
내가 사마리아인이었다.
아무런 자격도 없는 나를 오늘 부르신다. 그리고 두드리신다.
나의 심령의 문을 열었다. 성령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좌정하셔서 내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신다. 이 영광의 왕께 내 모든 것을 드리며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