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년의 보석 (창 47장)
- 30절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 믿음의 유언을 물려줄 나의 매장지 막벨라 굴은 어디인가? 우리들교회
- 야곱이 험악한 인생을 살았기에 애굽에서 풍요로운 마지막 삶 가운데 믿음의 유산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유언으로 물려주었습니다.
우리들 공동체에 붙어 있는지 12년이 되어갑니다. 우리들 공동체가 나의 막벨라 굴이 아닌가? 묵상해 봅니다. 이곳 목장공동체 막벨라 굴에서 장사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삶의 53년 가운데에서 공동체와 함께한 12년이 가장 의미 있고 절박하게 살았던 삶이었습니다.
우리들교회 와서 아파트로 망하고 공황장애의 고난을 극심하게 당하고 목자가 되고 마을지지까지 되는 숨 가쁘게 살아왔던 12년이었습니다.
물질고난의 때를 지나 이제는 자녀고난의 때를 맞이하여 내 죄를 보고 자녀들에게 삶으로 죽어지는 적용의 때를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들공동체를 떠나지 않고 지금까지 잘 살아 온 것은 극심한 물질고난과 자녀의 고난이 있었기에 붙어 있었던 것입니다.
나에게 있어서 자녀의 고난은 최고의 보석이고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자녀를 통해서 막벨라 굴의 매장지인 우리들공동체를 보석으로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공동체를 통해서 값없이 양육 받았던 큐티말씀과 성경적인 가치관을 이제부터는 육적자녀들과 영적자녀들에게 잘 물려주고 유언하고 가는 것입니다.
세 자녀들 가운데 첫째는 자기의 의가 강해 공동체를 들어왔다 나갔다 하고 둘째는 우울증과 공무원 시험고난으로 공동체에 열심히 붙어 있고 막내는 공동체를 떠난 지 3년이 되어 갑니다.
자녀들이 공동체를 떠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새벽기도 할 때마다 애통함이 올라옵니다. 나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자 내 자녀들이 영육 간에 수고하고 있다고 묵상이 되니 가슴이 아픕니다.
내가 속히 나의 죄를 깨닫고 적용하여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군사로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자녀들의 각각에 삶 가운데 주님이 찾아오셔서 말씀이 열리고 들려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여전한 방식으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목자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살아가겠습니다.
-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군사로 쓰임 받도록 오늘도 나의 죄를 직면하는 회개기도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