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창세기 43: 16-34
요셉이 자기 동생 베냐민을 만나기까지
참 기가 막힌 세월을 보냅니다.
저도 오늘 이 시간이 되기까지 몇 달(1월-5월) 동안
가슴이 옥죄이고, 쿵쿵하면서, 눈물이 줄줄 쏟아지는
기가 막힌 시간을 살았습니다.
엄마가 6살에 돌아가시고
사실 6살에 돌아가셨는지, 7살인지 잘 모릅니다.
해리현상이 와서 돌아가신 엄마 이름을 알려주어도 또 잊어버립니다.
돌아가시고, 아빠의 본부인 댁으로 와서
이복동생으로 살때 어버이 날이면 흰꽃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달아드릴 엄마가 없어서, 달아줘도 기뻐해줄 엄마가 없어서
어버이 날이면 참 슬펐습니다.
믿음이 좋은 딸은 작년까지만 해도 하루 전에 꽃을 사다주었고
달아주었는데 이번에는 당일 저녁에도 없는겁니다.
요즘 힘들었던 것들이 다 모여서인지
꽃에 대한 설움이 터져서인지
힘들었습니다.
라헬과 레아, 더 사랑받는 이복동생들
수없이 지칭되는 너희와 우리.
저는 더 사랑받진 못했어도 눈치밥만 먹고 자라진 않았습니다.
꼭 요셉같은 언니가 잔치를 잘 차려주는데
참석하고 싶지도, 받고 싶지도 않는
분별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어버이날 꽃 한송이라고 말하겠지만
요즘 힘든 일들이 모여서
꽃 만송이는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일들로 주님을 더 불렀으며
십자가 생각을 더 많이 했다는 것이 참 다행입니다.
감사하고 소망이 있습니다.
꽃 이런거 받고 싶을때마다
어릴때 못해준 것을 생각하며 미안해하겠습니다.
미안하다고 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