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4일 수요일
시편 3:1-8
“구원은 여호와께”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시편 3:1-2
주님의 외로움이 진하게 묻어났다. 수많은 적군들을 천만인이라고 표현하셨다. 조롱하는 자들이 에워싸고 진을 치고 넘어뜨리려 기다리고 있었다. 골목골목에 적들이 매복해있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그의 시선은 천만인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향해 있다. 수많은 비난의 화살 속에서도 그는 믿는 구석이 있었다. 악인들의 세상에서 고군분투 하시는 주님에게는 열렬한 응원군이 계신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시편 3:3
괴로움에 잠들었다가 새로운 아침에 일어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했다. 그리고 그가 처음으로 한 일은 방패 되신 주님을 노래한다. 축 늘어진 어깨를 두드리시며 고개를 들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는 간절하게 부르짖었다.
‘살려주세요.’ 외마디 목소리였을 것이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시편 3:7-8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 거리며 달려드는 악인을 꺾으셨다.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셨다.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신다는 시편 23편 다윗의 고백과 닮아있다.
오늘을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내일 또한 피할 길을 주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았다.
그는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그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았다. 모두가 조롱하는 비웃음 속에서도 그가 바라본 복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였다. 복의 마침표이신 그리스도를 노래하였다.
대적들에게 쫓기고 사방으로 포위된 상황에서도 편히 잘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자신을 붙드신 하나님을 확신했기 때문일 것이다. 성도의 삶은 탄탄대로가 아니라 험난한 길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한다. 하지만 근심하지 말라. 그 현장에 주님께서 계신다. 주님께서 한시도 내 손을 놓지 않으신다. 주님의 손을 잡고 담대히 걷게 되는 길임을 잊지 말라.
주의 능하신 손에 나를 맡기며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