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9일 금요일
스가랴 14:1-11
“여호와의 날”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네 가운데에서 나누이리라” 스가랴 14:1
드디어 마지막 날이 시작되었다.
그 날이었다. 바로 여호와의 날이다. 그 날에 전쟁이 선포되었다.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부녀자들이 욕을 당하였다. 슬픔의 날이었다. 성읍 백성 중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게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모든 소망이 사그라진 절망의 날이다. 그러나 바로 그때 친히 여호와께서 전쟁의 한복판에 서신다.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이방 나라들을 치시되 이왕의 전쟁 날에 싸운 것 같이 하시리라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 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 산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스가랴 14:3-4
그 날에 여호와의 발이 예루살렘 앞 감람산에 서시자 산이 동서로 갈라졌다. 엄청난 천재지변에 놀라지 말라. 그 날에 두 동강이 난 사이로 예루살렘에서 솟아난 샘물이 동해와 서해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마르지 않는 샘물이었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끊임없이 흐르는 샘물이었다.
홍해가 갈라졌다. 요단강이 갈라졌다. 감람산이 갈라졌다. 그리고 성전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졌다. 하나님께서 인간 세상으로 나를 만나주시기 위해 뚜벅 뚜벅 걸어들어오셨다. 그러므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신다는 것은 위대한 사건이다.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는 지성소를 개방하신 사건이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 이름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은혜이다.
갈라진 감람산 사이로 은혜의 샘물이 흘렀다. 강이 되고 바다가 된다.
주님의 보혈이시다. 자신을 이름을 부르는 자를 만나주신다. 때와 장소를 가리시지 않는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대신 지시기 위해 어깨를 내미신다. 달려오는 자를 안아주기 위해 오늘도 두 팔을 펴시고 기다리신다.
당신의 백성을 돌보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졸며 주무시지 않으신다. 눈동자처럼 지키시기 위해서 당신의 백성의 머리털을 세신다. 나를 향한 끊임없으신 관심이시다. 사랑이시다.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날, 모든 열방이 그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11절 말씀대로 사람이 그 가운데 살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 평강의 왕이 서신다. ‘다시는’ 저주가 없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신다.
스가랴는 진정한 성전건축이 메시야 대망사상인 것을 선포한다. 스가랴서에 스며있는 메시야는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시는 겸손의 왕으로 묘사했다. 그리고 이 메시야는 배반당하고 찔림을 받고 죽임을 당했다. 사단은 일시적으로 승리한 것으로 보였으나 주님께서는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그리고 오늘 9절에서 다시 오실 영광의 주님을 묘사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스가랴 14:9
스가랴의 결론이자 성경의 대단원이다.
천하의 왕 되심을 천명하신다. 만왕의 왕 즉위식이 펼쳐질 재림의 날이다.
그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며, 그 날을 기다리며 하룻길을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