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12 토 막13:7》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최집사님 기도 좀 해주세요
우리목장에 이혼소송 당한 분이 있어요
저는 삼일 금식입니다
애끗은 목자가 무슨 죄가 있다고 금식까지
얼마나 배가 고플까 ?
가정은 지킬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셨는데도
이혼장을 서로 던지는
난리와 소문이 흉흉하고 곳곳에 지진이 일어나니
가장이 중심을 못 잡고 흔들릴 수 밖에...
남편들이여 아내들이여 대책을 세워야지
당하고 있을수만 없지 않나 ?
나도 전에 두 번이나 이혼 딱지를 내민 아내를
단숨에 제압해 버렸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왜 이혼하냐 ?
큰 소리!
그걸 어떻게 믿냐 ? 그럼 당신 잠실 집 나줘 !
억! 그 비싼집을 에이 좋다 !
아내에게 던져버렸다
이제 믿지 !
아멘! 믿나이다
남편은 아내에게 자고로 던지는게 있어야 한다
마음을 던지든
사랑을 던지든
충성을 던지든
하다못해 설거지라도 던져야
아내가 감동을 받지
다 떨어진 신발짝을 던져서는 큰일난다
근데 요즘은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네
여보 ! 당신이 김치찌게 좀 해요 !
아니 그건 당신이 해야지 반찬까지
나를 시켜먹을려고 ?
집안 청소는 물런이거니와 저녁 밥짓는거 하며
설거지 세탁 빨래까지 예쁘게 모두 접어 제자리에
척척 그런데 반찬까지 만들라 하니
내가 백수도 아니고
돈을 못 벌어 온것도 아닌데
남편의 체통은 간데없이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네
에이 이걸 박차고 나가버려 ?
옛날 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일 아닌가 ?
아 참자 참아 그래도 들은 말씀이 있고
믿음있는 자가 인내하고 잘 붙어 있으라 했으니
또 누구처럼 이혼소송이라도 당하면 어찌하나
뒤 감당이 도저히 안되니 꼬리를 팍 숙여야지
여보 내가 김치찌게 만들게용...
그나저나 이렇게라도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네
남편 위상이 바닥을 기고 있으니
남사스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