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7 월 막11:27》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계속해서 끝없이 떨어진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그때 안 팔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
끔찍하기까지 하다 그렇게 6개월을 떨어지다
1불이 깨지고 0.7불까지 떨어지니 미국본사에서
병합을 해버렸다 (천주를 백주로 줄이면서 1불을 10불로 올려 버렸다)
바닥인가 ? 더 떨어지지도 않고 10-15불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한다
되판 돈 반은 은행에 갚고 반은 가지고 있다가
또 발동이 걸려 적당한 시점 12불에 모두 사 버렸다
이제는 장기간으로 묻어 둬야지 하면서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이야 ! 또 떨어지네
사람 미치고 환장하겠네 !
설마 설마 하더니 9불 8불 7불 6불 점점 떨어지니
정신이 혼미해지고 밥 맛도 없고 살 맛이 없다
에이 ! 세상에 이런 놈의 주식이 다 있나
1년을 넘게 떨어지고 자빠졌으니...
그동안 밤에는 뻔질나게 이놈 들려다 보느라
얼마나 잠을 설쳤는가 ?
도대체 네 놈의 정체가 무엇이냐 ?
이게 추풍낙옆이 아니라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바로 너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러다가 화병나서 내가 죽겠다
에라이 모르겠다
잊어 버리자 없어졌다고 생각하며 덮어버렸다
싸나이가 이걸 가지고
어디다가 하소연 할 때도 없고
목장에서 나눌수도 없고
챙피해서 망신만 당할거고 가끔씩
그래도 목장에서 오픈하면 어쩔수 없는일이다
왜 샀냐 ! 그러게 뭐라고 했냐 며
나무라지만 때가 늦었다
그리고 어찌어찌 잊어버리고 한 두 달 지났다
어느날
아내 !
당신 주식 안녕하신가요 ?
엉 ! 그래 뭐 안녕하다 뿐이가 건강하시지...
마누라는 가끔씩
남의 속도 모르고 복창터지는 소리를 하네
그나저나 긍금해서 한번 열어 봐야지 ?
이게 뭐야 ? 아니 ! 세상에 2불이 깨지고 1불 중반대까지 떨어졌네
아이고 내 돈 !
마치 네 죄를 봐라 ! 내 탐욕을 비웃는 듯이
진즉 이집사 말을 들을걸 !
하늘이 파랐다 못해 노랗고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
근데 가만 ! 가만 !
지금이 투자 적기 아니야
이럴때 사 놓는게 고수지
그렇지 !
또 충동이 올라온다
그럼
돌다리도 두둘겨 보고 건너라 했지
한번 물어보자
전문 증권사에게
여보세요 이것 말이지요 지금이 찬스 아닌가요 ?
A 안됩니다 큰일 납니다 사지 마세요 !
B 희망이 절벽입니다 잊어 버리세요 !
C 떨어지는 시퍼런 칼입니다 손대면 다칩니다
뭐라고 ! 니들이 뭘 알아 !
바보같으니 지금이 철호의 기회인데
그걸 모르다니 한심한 친구들아 !
남들이 못 살겠다고 아우성치며 내 던질때
쓸어 담아버리는거야
진짜 고수는 이럴때 움직이는거야 !
내가 15년 사업경력에 어떻게 살아왔는데
절대 놓치지 않는다 충동이 꿈틀거리고
중독의 독이 올라온다
스마트폰에서 이체 환전 또 환전 오케이
실탄장전 끝 오늘밤 2시다
와우 ! 오늘 또 떨어지네 !
오늘은 떨어지는게 넘 반갑다
그래 왕창 떨어져라 ! 그리고 밑에 설정하고 전광석화같이 전보다
세배나 많게 쓸어 담아 버렸다
이 기회에 한바구니 더 담아야 하는게 아니야
근데 왠지 뒤가 켕기네 아내만 아니면...
그날 저녁 들어오자마자
당신 또 주식 샀지 !
그래 미안해 ! 이번이 마지막이야 정말이야
귀신보다 한 수 더 높은 아내 !
어떻게 저렇게 빨리 알아 차리지 !
당신 목장에서 나눠 봤어 !
아니 누구랑 ! 지금은 나눌수도 없어
달랑 나랑 목자랑 둘 뿐인데 뭘 ?
당신은 적용이라는게 뭔데
그러면서 큐티는 왜 하는데 ?
아니 울교회도 안 나오면서 뭘 그래 !
나도 거기서 양육 받았거든 !
나 있잖아 웬수 갚을려고 그래 몇년 묻어 둘거야
웬수는 무슨 웬수 ? 당신이 웬수지 !
왜 그렇는지 모르겠네 정말이지 어휴
하나님은 불로소득 기뻐하지 않아
그렇게도 모르니...
나도 왜 그러는지 몰라 !
당신는 더욱 모르고
다른 사람들은 더더욱 모르고...
오직 아시는 분은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나의 구조와 근본을 아실 뿐
아무도 몰라 !
이제 주식 끝이다 !
스마트폰에서 모든 앱을 소멸시켜 버렸다
아 ! 이 무서운 중독 내게도 이런 중독이 있다니
내가 원하면 반드시 하고마는
이 악함을 어이할꼬 ?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