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5;35-43
장소는 빈들이고 시간은 저물 때입니다. 무엇을 할 수가 없고 주님만 바라보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먹고 살려면 내 생각으로는 다시 세상으로 가야 하지만 가면 다시 안 올지도 모릅니다. 나는 나의 배를 채우기 위해 계산하고 먼저 일어나 세상으로 갔을지 모릅니다. 배고프더라도 예수님이 계신 곳에 끝까지 붙어있기를 바랍니다. 황혼의 시기에는 그런 믿음이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나의 평생에 주신 믿음을 잘 쌓아서 견고하고 뿌리깊은 믿음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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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제자들의 사고방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알 수도 없는 여명(餘命)을 생각하며 먹고 살만큼의 재산을 계산하며 쌓으려고 합니다. 이백 데나리온을 계산하고 있는 자입니다. 주님은 우리들의 고정관념,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깨시고 가지고 있는 떡을 물으십니다. 그 때쯤이면 나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정도 있게 될까요? 그래도 제자들은 떡뿐 아니라 물고기까지 보고하니 더 풍성해졌습니다. 나의 가진 것을 숨김없이 다 고백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 생각과 계산으로 감추고 숨기고 하찮게 여기면 주님의 능력을 제한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그 자백으로 더 풍성하고 넉넉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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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훈풍이 부는 봄이었을 것입니다. 소풍 온 기분처럼 평안하고 좋았을 것 같습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끝까지 함께하면 소풍처럼 풍성하고 푸짐하고 즐거운 황혼을 맞게 될 것입니다. 목장 마을 초원 교회 공동체에서 떼를 지어 앉아 예수님이 축사하고 주시는 떡과 물고기를 배불리 먹고 마시는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빈들에서 겨우 떡과 물고기 먹는 것이 찌질해 보이고 그 모습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지난 밤 꿈처럼 욕심과 세상 미련이 끈질기게 달라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배불리 먹고 남은 것이 12바구니라고 합니다. 남기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나만 배불리 먹고 호강하는 인생이 아니고 주님이 주신 것을 남기는 인생이면 좋겠습니다. 나는 무엇을 남기게 될까요? 주님이 주신 것만 남기면 좋겠습니다. 말씀 은혜 물질을 남기는 넉넉하고 풍성한 인생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화려하게 호의호식하지 않더라도 검소하게 살다가 다른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남기는 인생이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인도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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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나의 인생을 책임져 주옵소서.
내 생각이, 나의 자아가 주님의 뜻을 막을지라도
강권하셔서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베풀며 먹고 사는 넉넉하고 풍성하며,
빈들처럼 겸손한 황혼으로 인도하옵소서. Jesus Name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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