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5 월 막5:41》그 아이의 손을 잡고...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오랜만에 아내와 둘이서 고향을 찾아 달콤한 휴가를 즐기려는 짤나 !
집에서 전화가 왔다 !
아내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여보 ! 빨리 올라가야 되겠어요
큰일 났어요
부랴부랴 집에 도착하니
넓은 거실이 난장판이 되어 버렸다
성경책이며 찬송가며 모든 악보를 모조리 찢어서 온 거실에 뿌려났다
하나님은 폭풍 가운데서 딸을 통하여
진노 하시므로 나타나셨다
네 이놈 ! 네 죄를 네가 알렸다 !
자식앞에 천하에 장사가 없다
딸의 진노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처음엔 나의 사업을 통하여 샤인을 주셨지만
돌이키지 아니하니 딸에게 나타나셨다
나는 엎드리고 또 엎드려 입이 백개라도 할
말 없는 죄인입니다 그저 불쌍히 여겨 달라며 회개하기 시작했다
매달 시작하는 3일간은 무조건 금식하며
그렇게 1년 5개월을 금식하며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딸의 진노는 멈출 줄 몰랐다
아들은 수능을 몇 달 앞둔 시점에 딸을 피하여 강남의 원룸으로 피했다
어느때는 참다못해 별 생각이 스쳐갔다
기도원으로 데려가 귀신아 썩 물러가라 ! 능력있는 종의 기도나 한번 받았으면...
119 신고해 입원을 시킬까 ?
실컨 두둘켜 패줄까 ?
어느것 하나 만만치 않았다
누구에게나 욕하는건 보통이다
그러던 중 울 교회까지 오게 되었다
이 사건은 내 죄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세세히 말씀으로 해석 받게 되었다
나의 악하고 음란한 죄을 회개하며 완전히 끊어
본래의 자리를 찾아가니
하나님의 진노도 차츰차츰 거두어 들리고
긍휼을 베프셨다
그렇게 나를 위해 딸이 수고하므로
내 죄를 보고 끊어내는 적용을 하니 나도 살고
딸도 살아났다
4년이 지난 지금
내겐 상전이 너무 많다
교회서도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셋 ! 아내, 딸, 아들 그 중에 제일 큰 상전은 당연코 딸이다
그가 무엇을 시키든 오케이다
아내는 겁도 없이 큰 상전에게 시비걸 때가 있는데
뭘 몰라도 한 참을 모른다
나는 오히려 무엇이든지 시켜만 주면 고맙다
늦은시간에도 말만 꺼내면 먼길도 마다 않는다
주님은 한 주인만 섬기라 하셨는데
내게 상전이 너무 많다 그래도 즐겁다
진짜 꼬봉 노룻하기 바쁘고 바쁘지만
나는 기쁘고 즐겁다
딸아 살아나서 고맙다 교회만 다시 나와주면
정말 좋은데 그래도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꼬봉 노룻 더욱 잘 할께 교회만 나와주렴
우리들교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