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 본문은 마가복음 4:26-34절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두 가지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로 아무 도움도 없이 혼자 자라고 익어 추수하게 되는 땅에 뿌려진 씨앗에
비유하십니다. 다음으로 씨앗 중 가장 작은 겨자씨에 비유하시는데 그것은 후에
그 어떤 풀보다 더 크게 자라나서 공중의 새들이 둥지를 틀 정도로 자라납니다.
예수께서는 무리들에게는 비유로만 말씀하시지만 제자들에게는 그것들을 해석해
주십니다.
당신은 삶을 당신의 뜻대로 할 수 있습니까?
어떤 큰 것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당신이 빠뜨리고 있는 작은 것은 무엇입니까?
일주일 넘게 몸이 아픈데 치료를 위해서 정해진 지시를 따르고 약을 먹지만 여전히
아픕니다. 아무 것도 효과가 없고 내가 내 몸을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몸이 아프지 않을 때는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담임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고난이 없으면 우리는 어떤 일도 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합니다.
어제 밤에도 생각이 복잡해서 거의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생각이 잦아들지 않으니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새롭게 먹은 약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주된 이유는 해결하거나 통제
해야 하는 일이지만 하지 않고 있거나 할 수가 없는 일들에 대한 걱정 때문
이었습니다. 제 마음은 마치 꺼버렸는데 다시 저절로 시작되는 영화와도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영화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조롱당하는
불쌍한 장면의 주인공입니다.
잠시 쓸데없는 상상을 멈추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는데 다시 염려하는 마음이
들자 똑같은 주제의 또 다른 영화가 다시 펼쳐집니다.
예수님을 불러보기도 하고 십자가를 그려보기도 했지만 효과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일어나서 큐티를 합니다.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27,28절의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씨에 싹이 나고 이삭으로
자라는 것을 어찌하여 그리 되는 줄을 알지 못한다.”고 하신 말씀이 제가 지금 처한 상황에
대한 묘사를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내가 처리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염려와 걱정이라는
씨앗이 내 마음속에서 저절로 자라나서 다른 걱정들이 와서 자리를 잡는 “가장 큰 풀”이 되고
맙니다.
결론은 실재하는 이 세상에서 어떤 일들을 내 힘으로 통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내 마음도
역시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최악의 상황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가 염려하는 일을 멈추고 걱정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변하게 할 수 없으니
나의 짐을 예수님 자신에게 맡기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오늘 큐티를 하면서 예수님이 저에게 의도하셨던 것은 제가 스스로 걱정을 내려놓고 그 짐을
예수님에게 맡기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한밤중이라도 벌떡 일어나 서 그렇게 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음번에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적용: 아침에 나의 처리해야 할 문제들을 대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 분을 믿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처음부터 내가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헛된 노력을 하지 말고
문제가 생겼을 때 즉시 당신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