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금 막4;35-41
성경에는 비유로 말씀하시고 기록되어 있지만, 내 삶속의 사건을 풀어 해석해주시고 비유를 설명해주신 주님께서 오늘은 광풍의 사건으로 제자들에게 체험적인 믿음을 가르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과거에 내가 망할 때의 모습이 오늘 제자들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믿음도 없고 주님을 잘 몰라서 정신없이 주님을 불러대며 호들갑을 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시절에는 내가 주님을 거의 부르지 않아 내 삶속에 주무시고 계셨을 겁니다.
앞으로 나에게 광풍의 사건도 망하는 사건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당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간증 후에 나에게 작은 염려가 생겼습니다. 화재 사건 후부터 십일조를 한다고 간증을 했으므로, 앞으로 내가 더 잘되어야 한다는 압박이 무의식중에 생겼습니다. 십일조 한다고 하면서 또 망하는 광풍이 오면, 본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올라왔습니다. 주님이 함께 계셔도 광풍은 오는 것인데 말입니다. 그전까지는 망하는 광풍이 오더라도 약간의 두려움은 있겠지만, 나름 편하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망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에게 기복은 죽지 않았고, 자존심과 체면은 살아있었으며, 내 의는 꺾이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 생각이 하나님 자리에 가려고 했습니다.
나에게 욕심도 질기지만 자존심과 체면 고정관념도 질기도록 나를 걸고 넘어갑니다. 스크루테이프와 웜우드가 매우 좋아하는 것들인데ㅜㅜ
나도 아직 예수님을 잘 모르고 믿음이 적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건을 체험하면서 주님을 부르고 깨어서 주님의 행하심을 보는 훈련을 거쳐 가야 합니다.
주님.
광풍이 불고 물결이 부딪치고 배에 물이 가득하여도 뒤에서 주무시는 주님,
그 주님을 배우고 싶습니다.
광풍의 물결이 주님을 모시고 있는 나를 어쩌지 못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싶습니다.
옆에서는 죽게 되었다고, 망하게 되었다고 소리치고 난리치지만,
바람을 꾸짖고 바다를 잠잠케 하시는 주님을 붙잡고 그 곁에 피하고 싶습니다.
결국은 고요케 되고 아주 잠잠하게 될 것이라는,
주님이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주님.
나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시옵소서.
바람도 바다도 순종하는 주님을 더 알게 하시고
이 세상의 두려움에서 잠 잘 수 있는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나의 주님을 사랑합니다. Jesus Name Amen
적용>오늘 광풍을 겪은 목원들에게 평안을 말하며 조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