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 저주로 인해서
<이때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어째서 왕은 이 죽은 개 같은 녀석이 왕을 저주하도록 내버려 두십니까? 제가 가서 당장 저놈의 목을 베겠습니다.' 하였다. 그러나 왕은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건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저주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가 나를 저주하고 있다면 누가 그에게 네가 어째서 이렇게 하느냐? 고 말할 수 있겠느냐?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나를 죽이려고 하는데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야 말할 게 있겠느냐? 여호와께서 저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니 내버려 두어라. 어쩌면 여호와께서 내가 당하는 어려움을 보시고 오늘의 이 저주로 인해서 나를 축복해 주실지도 모른다.' 그래서 다윗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아무 말 없이 길을 갔으나 시므이는 비탈길로 계속 따라오면서 여전히 저주하고 돌을 던지며 티끌을 날렸다.>(사무엘하 16:9∼13)
압살롬의 반역으로 쫓겨 가는 다윗을 보고 이제는 시므이는 또 다윗을 보고 저주하였다. '살인자여! 악한이여! 여기서 사라져라! 여호와께서 사울과 그 가족을 죽인 죄를 너에게 갚으셨다. 네가 사울의 왕위를 빼앗았으나 이제 여호와께서 그것을 너의 아들 압살롬에게 주었구나! 너는 사람을 죽인 죄로 이제 벌을 받아 망하게 되었다!'
물론 밧세바 사건에서 살인자이며 악한 모습도 있었지만 진정으로 회개하였고 발도 받았으며 그 외의 모습은 사울에게 행한 일들을 보면 하나님이 세운 사람을 자신에게 왕을 죽일 기회가 왔지만 직접 죽이지 않는 모습 및 왕으로서 불쌍한 사람들을 도운 일을 많이 했습니다.
계속 따라오면서 여전히 저주하고 돌을 던지며 티끌을 날렸습니다. 이제 힘이 없어지자 요즘말로 돌팔매를 던졌습니다. 굳이 힘이 없다고 긍휼을 베풀지는 못할망정 아니면 그대로 있던지 돌팔매를 던지는 모습이 안타까우며 나중에 다윗이 왕위를 회복하자 그 때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지만 진정으로 용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요즘 인사철이 되자 업적을 부풀리거나 자신의 부서에 속한 사람의 업적으로 잘 한 것처럼 꾸미려고 온갖 수를 쓰고 있습니다. 참으로 이러한 모습은 당사자는 그 일을 해서 자신의 능력을 나타낼 좋은 기회로 생각하겠지만 너무 세태를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또한 자신이 한 일을 부풀려서 대단히 일을 많이 한 것처럼 꾸미는 것도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다윗은 사태를 파악하고 자신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을 벌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어쩌면 여호와께서 내가 당하는 어려움을 보시고 오늘의 이 저주로 인해서 나를 축복해 주실지도 모른다고 말을 합니다. 모든 일이 발생한 것은 나의 탓이지 결코 남의 탓으로 돌려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참으로 일을 하고 그 일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수긍을 할 것입니다. 승진이 되고 안 되고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직조직에 좋은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때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다음에는 내가 무엇을 해야 되겠소?' 하고 묻자 아히도벨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왕의 아버지가 궁을 지키기 위해 이곳에 남겨 둔 후궁들이 있습니다. 왕은 그들과 동침하십시오. 그러면 왕의 부친이 왕을 원수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 알게 될 것이며 왕을 따르는 사람들은 크게 힘을 얻을 것입니다.' 그래서 압살롬의 추종자들은 압살롬을 위해 궁전 옥상에 천막을 쳐놓았으며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보는 데서 자기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하였다. 당시 아히도벨의 조언은 마치 하나님의 말씀과도 같아서 다윗은 물론 압살롬도 그의 모든 조언을 그대로 따랐다.>(20∼23)
압살롬을 따르는 자들 중 조언자인 아히도벨이 말한 왕의 후궁과 동침하는 모습은 천륜에 반하는 일을 건의 하였고 그 일을 하였습니다. 자신이 왕의 자리에 올랐을지라도 자신의 권위를 세우기 위하여 자신의 아버지의 첩들과 동침하였던 사건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놓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이 어떤 자리에 올라가더라도 겸손해야 함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물론 내가 그 자리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겸손한 모습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여서 올바르게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므이와 아히도벨이 행한 모습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서 부족한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많음을 알게 하여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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