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9화 막4:8》 결실하지 못 하였고
우리들교회에 출석하면서부터 큐티를 배워서
꾸준히 목장에 초원카톡에 올리면서 지금까지 왔다
그런데 처음도 출석 3년차에 접어든 지금도
여전히 큐티를 통하여 죄를 오픈하는 것에 자유롭지 못하고
이것을 올려야 할지 말어야 할지 왜 내가 스스로 이런 무거운 멍에를 지고
끙끙거리는지 후회하고 고민이될 때가 많다
담임목사님은 목숨걸고 큐티하라고 하셨다
큐티를 하면서도 방향이 맞는지 혹은 너무 오버하는지
물런 정석이 아닌것을 잘 알고 있지만
어떻든 잘하든지 못하든지 분명한 것은
무거운 십자가임에는 틀림이 없다
주일마다 앞에 나와 간증하는 분들을 보며
참으로 대단하고 용감하다는 생각만 든다
남들이 간증하는데도 내가 하는것처럼 느껴져
머리를 숙이고 바로보지 못하고 있다
큐티는 내 죄를 보고 오픈하므로 듣는이에게
약재료가 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워낙 부끄러운 죄가 많아서인지 믿음이 약해서인지
올릴때마다 망설여질 때가 많다
내가 큐티를 올리는것을 알고
혹자는 그렇게 인정 받고 싶으냐 ?
하나님께만 고백하면 되지 왜 하느냐 !
못 마땅히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선천적으로 어디에서든지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인정이란 별로 어려운것도 아니다
있는 자리에서 성실하게 맡겨진 일를 잘 하면 자연스럽게
누구나가 인정을 받게된다 경험에 의하면...
나는 솔직히 인정에는 별 관심이 없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에게 사랑 받았고
교회 직장 사업도 어디서나
넘치도록 인정받고 살아와서인지
오히려 그로인해 자존감이 강하고
교만이 넘쳐서 그걸 내려놓은 것이
너무 힘들다
또한 이제는 직분에도 전혀 관심이 없고
오히려 부담스러울 뿐이다
이제것 결실하지 못한 이유가 많이 있다
온전히 세상것들을 내려놓지 못한
욕심과 탐욕 !
하찮는 자존심 !
오픈에 자유함이 없는 연약한 믿음 !
이런 악함이 복음의 씨가 자라서 꽃 피우고 열매 맺지 못하게 막고 있다
다른 이들처럼 담대한 믿음을 소유할 때까지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