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 화 막1:13》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나의 두번째 계명 : 음란을 금할 것 !
연초부터 뮐 작심한다치면 꼭 시험이 온다 줄줄이 그것도 재빠르게
금요일이 오면 아내와 나의 주제가
이번에는 뭘 사고 만들지 ?
머리를 짠다 아들이 병원 옆 원룸에 생활하기 때문에 1주일간 먹을 반찬를 준비해야 하니
매주 금요일이면 메뉴를 정하는게 장난이 아니다
앞으로도 2년을 더
문자로 주문이 온다 이번에 쇠고기 볶음할 것 2근 돼지고기 김치찌게용 1근
닭갈비용 1마리 , 그리고. 대파 , 감자 , 양파 ,애호박 ,피망 등등 모두가 내가 준비해야 한다
아내의 퇴근은 집에오면 오후 7시기 때문이다
토요일 오전부터 반찬을 만들어 오후에는 바리바리 양손에 싸들고 아들에게 갖다 준다
그래서 나는 주문의 양이 많을 때는 싸고 싱싱한 경동시장을 꼭 간다
나의 단골 집을 찾아다니며 반찬을 사고 배고프면 전부터 다니던 중국집에 들린다
경동시장의 깊숙한 곳에 자리한 중국집은 나의 오랜 단골집이다
10명 정도가 앉을 좌석에 허름하고 술먹은 사람이 많은 소시민의 가계며
주인 아저씨 혼자서 주문받고 만들고 갖다준다
그런데 음식값이 짜장 2천윈 짬봉2천5백원 모두 다른 중국집의 절반 수준이데
맛이 훌륭하다 특히 짬봉은 국물이 진하고
어느 집보다 맛이 좋아 생각나면 멀리서도 가끔씩 들리곤 한다
이날도 장보기를 마치고 짐을 맡겨 놓고
몇 주만에 왔다
문을 열고 들어가며 짬봉주세요 !
주문하고 앉고보니
근데 이게 왠 일인가 ?
선반위의 TV에서 국내 포르노가 돌아가고
몇사람의 남자들이 모두가 헐레레 보고 있지 않나 ?
그것도 찐한 포르노를 ? 아니 어찌 이런일이...
이제 것 수년을 이 중국집을 다녔지만 처음 있는 일이다
주인왈 여자가 없으니 오면 금방 꺼버려요
그런데 올 때마다 여자가 있든없든 혹은
남자들만 있어도 전에는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오늘은 그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눈 앞에 벌어졌으니...
식사중에 보고 또 보고 그러다 나왔다
그나저나 절대 보지 않겠다던
두번째 나의 계명이 그만 깨져버렸다 !
옛날이야 얼마나 좋아 했던가 ?
그렇다고 맨날 다닌것도 아니데도
스트레스푼다고 ! 짜투리시간 보내기 좋고 또는
스스로 땅길 때는 가끔 막걸리 한 병 사들고 마시면서 보노라면
정욕이 온 몸을 휘감아 눈은 충혈되어 붉은 광체가 나오고
혈관이 요동치며 이팔청춘이 되돌아오고
육체가 살아있다는 증거가 여기저기서 치솟아 오르니
아 ! 달콤하다 못해 황홀한 관능의 세계여 !
음란의 극치 성인 PC방이 아닌가 ?
많게는 일주일에 2-3번 작게는 한 달에 5-6번 그렇지 안을때는
몇달에 한 번 갈까 말까 한대도 그걸 완전히 끊어내기란 너무 너무 어려웠다
지난 3년간을 참으면서 제일 유혹이 많고 참기 어려윘던게 음란물이였다
몇번이나 PC방 앞에서 서성거리다
"오고며 그 집 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 띨가 다시 걸어도 되 오면 그 자리에 서졌습니다 "
그리도 못 잊을 나의 아방궁 성인 PC방이지만
그렇게 점점 잊고 잘 참아 왔는데 그러다 작년말 깨져버렸다 !
내게도 치명적인 음란 중독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도 알었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수 없이
음란이 행한다고 얼마나 탄식하며 꾸짖였는가 ?
주님도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말씀하시고
담임목사님도 툭 하면 악하고 음란하다고
주제가 처럼 말씀하신다
정말이지 음란은 나의 영적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그래서 다짐하고 작심하고 결심하고 또 각오했는데 !
그만 ! 이런사단이 벌어졌으니...
하나님 이번일은 정말 억울합니다 ! 아시지요 ?
사탄은 오늘도 나를 시험 하고 있다 !